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국회 사랑재에서 ‘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개헌 논의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헌법과 정치학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대표하는 22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기존의 헌법학자와 정치학자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시민활동가, 청년, 주부 등 다양한 배경의 인물들을 포함해 폭넓은 국민적 목소리를 담고자 했다. 특히 7남매를 둔 주부 진윤정 씨와 아기 기후소송 청구인 한제아 학생이 명예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상징성을 더했다. 우원식 의
-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선 배경은?“소모적 정쟁, 지방소멸, 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에 대처하려면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행 헌법은 정쟁을 막는 내각불신임·의회해산제도 없고, 정쟁 중재·조정 장치인 상원제도 없어 대통령 임기 5년, 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정쟁을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대한민국헌정회 주최로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개정 대토론회’에 참석해 개헌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우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개헌은 대한민국의 길을 새롭게 여는 일이며, 헌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1987년 개헌 이후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랐으나, 37년 전 제정된 헌법은 저출생·고령화, 양극화, 지방소멸 등 현재의 복합적 위기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우 의장은 “앞으로 2년간 큰 선거가 없는 제22대 국회 전
창업일보 뉴스입니다.‘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회’가 국회의장 직속으로 출범했습니다. 19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재황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 22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헌법, 정치, 환경, 노동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기존과 달리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인물들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7남매를 키우는 진윤정 주부와 아기 기후소송을 제기한 한제아 학생이 명예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사회적 상징성을 더했습니다. 우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방송될 국회방송 특집 프로그램에서 개헌의 필요성과 미래 헌법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우 의장은 “개헌은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큰 길을 만드는 작업”이라며 현 시점에서 개헌 논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회방송 특집 「다시 보는 속기록, 대한민국 정치사」는 개헌을 주제로 다룬 12부작 헌정 기록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은 그 마지막 편이다. 프로그램에서는 1987년 9차 개헌의 과정과 의미, 그리고 지난 37년간 이어진 개헌 논의를 조명하며, 미래 헌법에 담아야 할 주요 과제
국회의장 직속 국민미래개헌자문위원회가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 위기 시대의 개헌 및 입법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헌법 개정과 입법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ESG학회와 법제처가 공동 주최하고 국회도서관이 주관했다.세미나 개회사에서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기후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법률을 넘어 헌법 차원에서 기후 위기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입법 과제를 모색해야
이명박 정부 때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동서대 석좌교수가 "지금 대통령의 출구전략 중 그래도 가장 현실성 있는 것은 임기를 1년 단축하는 개헌안을 대통령 스스로 발의하고 20...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는 25일 대통령 임기를 4년으로 줄이되 한 차례 연임을 허용하고, 국회는 상원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제안했다.정대철 헌정회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포인트' 개헌안을 27일 '정치선진화를..
최근 야당과 시민단체 등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탄핵·퇴진 또는 임기단축 개헌 등을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사석에서 "내가 있는 한 우리 대통령이 탄...
"윤석열 정부는 역대급 무능과 독선의 정권이다." 정치분석가이자 컨설턴트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10%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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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93세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 총회장이 올해도 왕성한 행보를 이어가며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93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그의 왕성한 행보는 교회와 성도들 사이에 부흥과 화합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전국 60여 회 지교회 방문 성도와 직접 소통이만희 총회장은 올해만 60여 회 이상 국내 지교회를 방문하며 성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주 1회 이상 교회를 찾아가는 그는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강단에 서서 말씀을 전한다. 특히 충청지역을 포함한 남부권 교회를 집중적으로 찾아가며,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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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미니언즈(취업동아리)’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마무리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취업미니언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수와 졸업생 멘토,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별 활동을 통해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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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 2024 한국감사인대회서 2년 연속 수상 및 3관왕 달성 쾌거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1월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대상 최우수 준법 감시 부문 우수상,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 및 내부감사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제회는 기관 대상 준법 감시 부문에서 △조직 내 준법 감시 인식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실천 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감사실 소속 공정배 차장이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감사인 부문에서 △해당기관의 내부감사 발전에 대한 기여 △감사업무 혁신 및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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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에 나타난 백로 무리!
11월 28일 오전, 대구 신천으로 수많은 백로 때가 모였다. 평소에는 대여섯 마리가 전부였는데 어디서 날아왔을까? 중대백로와 쇠백로가 뒤 엉키었다. 얼핏 봐도 50여 마리는 넘어 보인다. 한층 쌀쌀해진 날씨 속에 햇볕 바라기를 하는 모양이다.수은주가 하강할 때면 종종 볼 수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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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의 야생 기록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으며
지구의 숨겨진 시간을 찾아가는 한 지질학자의 사색과 기록을 담은 책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고 있다.미국의 지질학자 윌리엄 글래슬리가 두 명의 덴마크 지질학자와 그린란드에서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위대한 야생에 몇 주 동안 야영을 하며 인간이 없던 지구의 역사를 찾아가는 이야기다.국토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혀 있는 이곳은 덴마크 자치령이다. 이들은 문명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고립된 채 인간의 존재를 경험해본 적 없는 북극권 한계선 위의 세상을 아무런 저항 없이 걷고 항해한다."그곳에는 작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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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 "선포 무효"…대통령실은 '침묵'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밤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약 2시간여 만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8명과 야당 의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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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선포] 홍준표, "尹 비상계엄 선포 ...당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무슨 생각인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3일 오후 청년의 꿈에서 '비상 계엄 선포 후 국회 봉쇄까지'라는 질문에 대해 "이래 갖고 정권 재창출이 가능할까요?"라고 되물었다.이어 "대통령실과 당의 수준이 이 정도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우려했다.홍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가동도 아니고, 당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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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선포] 국회, 비상계엄 해제 가결 ... 계엄군 철수중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국회가 4일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국회는 이날 긴급 본회의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안건 상정했다. 이후 재석 190석 중 전원 찬성으로 만장일치 가결됐다.이는 윤 대통령이 전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약 150분 만이다.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자 국회 본청에 진입했던 계엄군 수십여명은 철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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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회 계엄해제 요구안 의결에 "윤 선포 무효…즉각 해제해야"
더불어민주당은 4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윤석열 대통령에 비상계엄을 즉각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계엄 해제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재석인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은 해제됐디"며 "국민 여러분께선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대통령의 계엄해제 선언 전까지 국회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며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본회의장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즉시 무효가 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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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계엄해제에 '한숨'…정략적 판단에는 '신중'
경남도의회는 4일 국회 본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에 한숨을 쉬면서도 정략적 판단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이날 긴급 회의를 소집한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긴급하게 등원해 사태를 살폈다.계엄 선포 때 설치되는 계엄사령부는 육군대장 박안수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