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는 과일 가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사과·배·단감 등 주요 과일의 출하량이 증가했지만 수요는 감소해 소비자 물가 부담이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1~5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추석 가정소비용 과일 구매
2025년 통계청 인구 동향 자료분석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는 더 큰 폭으로 늘어 인구 자연감소가 심화했다. 사망률은 연간 인구 1000명 당 사망자 수를 나타낸 것으로 출생률이 사망률보다 높으면 인구가 자연 증가하고 낮으면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돌아 인구 자연감
민생 회복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반등했던 국내 산업 활동이 8월 들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소매판매가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전 산업생산 증가 흐름이 멈췄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모두 감소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월 대비 2.4% 감소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에서 판매가 증가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줄었다.전 산업 생산은 광공업에서 증가했지
옥천군의회 송윤섭 의원은 17일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송 의원은 “균형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우리 군은 2023년 2억7900만원, 2024년 2억6500만원을 모금한데 이어 올해 8억3200만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이어 “2024년 전국 기초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금 평균 모금액은 4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지만, 우리 군은 전국 평균에 이르지 못할 뿐 아니라 모
최근 4년간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의 부정수급 환수결정 금액이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실제 환수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2025년 9월 16일, 여성가족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한부모가족 복지제도가 부정수급으로 인해 심각한 신뢰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부정수급 급증…환수는 제자리보도자료에 따르면, 부정수급 신고는 2020년 40건에서 2024년 8월 말 기준 381건으로 무려 852.5%나 급증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22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유럽 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26% 증가했지만, 테슬라는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8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에서 폭스바겐이 1위를 차지하며 1만6105대를 판매해 45%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는 1만4245대 판매에 그치며 23% 감소해 2위로 밀려났다. 모델Y는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지만, 판매량은 34% 감소한 8만3314대로 집계
주택신축판매업자 수가 1만 3,438개 증가했지만, 이들이 공급한 주택은 공식 주택 통계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 문제가 지적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기준 주택신축판매업자는 8만 7,876명에 이르며, 이들이 공급한 수많은 주택이 주택 공급 통계에서 빠져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신축판매업자는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세무서에만 사업자 등록을 하면 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 장관의 주택건설사업 승인 없이도 주
차규근 의원이 6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술거래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비해 과세 차지 비율은 절반으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미술시장 거래 규모를 확인해보면 2019년 4천146억7천3백만 원이던 규모가 2023년 6천928억 3천2백만 원으로 5년 새 약 1.6배 이상이 증가했다.반면 미술품 양도차익으로 인한 기타소득세는 44억 7천3백만 원에서 34억 9천1백만 원으로 거래 규모 대비 과세 차지 비율이 1%에서 0.5%로 줄어들었다.미술품 양도차익 상위 1%가 차지하는 과세 비율은 201
울산의 인구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출생아 수가 증가했지만 더 많은 사망자 증가로 자연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구 이동에서도 전출이 전입을 웃돌며 순유출 구조가 반복됐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출생아 수는 47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명 증가했다. 1~7월 출생 누계도 32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고, 혼인 건수 역시 421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0.7%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달 사망자는 500명으로 8.5% 늘어나면서 출생아 수를 웃돌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EQS로 1205km를 주행하며,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EQS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스웨덴 말뫼까지 1205km를 주행했으며, 추가로 137km를 더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이 남았다. 이번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용량은 25% 증가했지만, 무게와 크기는 기존 EQS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이번 배터리 개발에는 벤츠의 포뮬러원 엔진 파트너인 메르세데스-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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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통영시 등 18개 기관, 해양오염 대비 해안방제 훈련 실시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남 통영시 수륙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통영해경, 통영시,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경남야생동물보호센터, 방제업체, 자원봉사자 등 18개 기관·단체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0톤급 유조선 좌초로 기름이 해안으로 유입되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현장에서는 고압 세척기와 비치 클리너 등 장비를 활용해 해안 지형에 맞춘 방제 작업이 이뤄졌으며, 야생동물보호센터는 기름에 오염된 동물의 구조·치료 교육을 병행했다.또한 해안방제전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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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가데이터처
◇고위공무원 전보 ▲통계서비스국장 김보경 ▲국가데이터허브정책관 서운주 ◇과장급 전보 ▲통계서비스기획과장 채관병 ▲조사시스템관리과장 황의태 ▲지능정보화팀장 신우람 ▲국가데이터기획협력과장 노형준 ▲국가데이터허브정책과장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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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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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찾아가는 문화 공연’으로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인 봉화와 영양․청송․울릉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23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국악과 인형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유아 눈높이에 맞춰 창의성과 상상력, 공동체 의식을 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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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혁신공정사업 7년 성과 공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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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바가지요금’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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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숙박 요금 폭등과 부당 청구를 막기 위해 전방위 대책을 가동한다. 세계 각국 정상과 취재진,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바가지요금’이 지역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경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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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보장 미끼로 80억 편취…투자업체 임원 3명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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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 130여명에게서 80억여원을 가로챈 자칭 투자전문업체 임원 3명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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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신제품 공개 예고…차세대 모델Y 일까?
테슬라가 오는 7일 신제품 발표를 예고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보도했다.테슬라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7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회전하는 휠 또는 팬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함께 ‘10/7’이라는 날짜만 표시됐다. 모호한 연출로 인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일각에서는 신형 모델Y 전기차가 공개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영상 속 이미지가 휠 커버일 수 있으며, 테슬라가 4분기 초에 저가형 모델Y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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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가정폭력 신고 급증…경기지역 전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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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남부 지역은 전국에서 최다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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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고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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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전국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7만1279건으로, 이 중 100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