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울주소방서와 고려아연은 3일 고려아연 신설 안전교육센터 교육장에서 울산소방본부 및 남울주소방서 소방공무원과 고려아연 제련소장·본부장, 위험물 및 소방시설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 전담팀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화재의 재발 방지 대책과 산업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 및 상호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최근 5년간 주요 반복 화재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개선대책 발표 △안전
영풍이 최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한 순환출자 관련 신고에 대해 “본질을 흐리는 자가당착”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영풍은 이번 사태의 핵심이 “최 회장 측이 주도한 탈법적 순환출자 형성”이라고 주장하며, 최 회장의 경영권 방어 시도에 대한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영풍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최 회장 측은 ㈜영풍과 자회사 YPC의 지분 구조를 문제 삼으며 공정위에 신고했지만, 이는 자신들이 만든 순환출자 고리를 은폐하려는 물타기”라고 주장했다. 특히 “고려아연→SMC→영풍→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5일 울산중구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후원금은 사과 따기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됐다. 사과 따기 체험은 ESG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과 지역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밀양 인근에서 ‘내일을 위해 우리 愛쓰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앞을 보지 못하지만 사과를 만져보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잠시마나 일상에서 벗어나 짙게 물든 가을을 만끽했다. 이재호 울산중구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청명한
고려아연이 해외 계열사를 동원해 탈법적인 상호주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최대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행위에 대해 법원이 위법성을 재확인했다.서울고등법원 제40민사부는 지난 29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효력 정지 가처분 사건 항고심에서 1심 결정을 대부분 인용했다.법원은 결정문에서 “채무자들의 주장은 1심에서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제출된 주장과 기록을 검토한 결과 1심의 결론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월 열린 고려아연의 임시주총에서 최대주주인 영풍에 대한 의결권
세계 1위 비철금속 기업인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사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회 국정감사장에 소환됐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의 경영권 인수에 이은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한 고려아연이 투기 자본의 ‘먹튀’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울산 지역을 넘어 국가적 관심사로 재부각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지난 14일 출석한 MBK 경영진은 인수 후 인력 감축은 없고, 중국 자본에는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안정적인 전략광물 공급망을 구축해 한미 양국의 경제안보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30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9일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 경영자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APEC CEO 라운드테이블의 주요 주제는 △인공지능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략광물 △조선 △에너지 등 5개로 고려아연이 주요 공급망 역할을 맡고 있는 전략광물도 중요하게 다뤄졌다.최 회장은 “고려아연은 전략광물 문제를 해
고려아연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국내 계열사를 통한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한 혐의로 영풍과 영풍의 계열사 와이피씨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관련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적법한 경영권 방어를 무산시키고 과도한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이 금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사실을 두고 영풍과 고려아연이 또 다시 충돌했다. 영풍 측은 5600억원에 달하는 고려아연의 자금이 통제 없이 흘러 들어갔다고 지적했고 고려아연은 영풍이 왜곡과 짜깁기로 기업가치 훼손을 반복하고 있다고
고려아연이 전략 광물인 게르마늄 생산 시설 구축에 이어 이번엔 중국의 수출 규제 1호 품목이었던 '갈륨'을 공급하기 위한 공장 신설에 나선다. 전 세계 갈륨 시장은 중국이 완벽히 장악하고 있어 고려아연의 이번 투자 결정은 국내 자원 안보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
고려아연이 전략광물과 귀금속의 판매 호조로 올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동시에 '103분기 연속 영업 흑자'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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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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