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준공 예정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신축 오피스텔 입주 예정자들이 견본 주택과는 다르게 내부 공사가 진행됐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22일 A오피스텔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공정거래위원회에 “오피스텔 시공사와 시행사 측이 거짓·과장
인천지역에서 중국산인 음식 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소비 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폐기하지 않고 보관해온 업소들이 잇따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지역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과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을 실시해 모
진료한 적이 없는데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등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의료기관의 명단이 23일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6개월간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 거짓 청구 의료기관 9곳의 명단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 청구로 공표되는 의료기관은 의원 5곳, 치과의원 1곳, 한의원 3곳 등 총 9곳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같은 해 8월 말까지 거짓청구로 업무정비 또는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9개 기관이 거짓청구로 타낸 금액은 총 6억 2272만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지역 내 디저트류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단속을 실시해 5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으며, 유형별로는 ▲원료 출납 관계 서류 미작성 또는 거짓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이후 애플 인텔리전스는 경쟁사 대비 부족한 인공지능 기능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시리의 업그레이드가 반복적으로 연기되면서, 애플은 거짓 광고 혐의로 소송까지 직면했다.11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의 소식통을 인용해 AI 기능이 완성되기까지 애플에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애플은 내부적으로 강력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기존 AI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 제미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5월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종별 순차 적용 예정이며, 오디오 녹음 품질 저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페어링 문제, 빠른 설정에서 보조 언어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 등 3가지 주요 버그를 수정한다.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업데이트가 픽셀6부터 픽셀9 시리즈까지 적용되며, 보안 패치 수준을 2025년 5월5일 이후로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는 글로벌, 대만·EMEA,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