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5일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 등 쟁점법안들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법관 증원'을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의 국...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일자리, 사회적 약자 지원, AI·미래기술 투자 등 다양한 근거를 들며 추가경정 예산 확대 편성 필요성을 재삼 강조하고 나섰다. 형사소송법·법원조...
17시간전
정치 원로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3주차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비교적 긍정 평가하며 다만 여당의 법원조직법·형사소송법 입법 추진 움직임...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방송3법’,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 등의 처리를 일단 보류했다.이에 따라 오는 12일 개최가 예상됐던 국회 본회의는 열리지 않는다.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 당선 시 모든 형사 재판을 중지하게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인 재판중지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10일 정청래 위원장은 전날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나와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기일을 연기한 데 대해 "떡 하나 줄 테니 재판중지법을 통과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시그널로 읽힌다"며 " 관계없이 오는 12일 통과시키자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오전에 회의했다"고 전했다.이어 정
서울고법이 지난 9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되는 게 아니냐는 정계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이던 재판도 소급 적용해 중단’하는 내용이 골자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10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이 대통령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는 당초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던 공판 기일을 ‘추후 지정’한다는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2일 본회에서 강행 처리를 예고했던 형사소송법·공직선거법 같은 쟁점 법안을 새 원내지도부가 선출되면 검토하기로 한발 물러섰다.최근 당내외 신중론과 여야 협상 기류에 따라 속도조절에 들어간 모양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마당에 어려운 과제 마무리 짓고 새 지도부 출범하는 게 맞는지, 새 지도부가 다시 총괄 검토해서 처리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있었다"며 "결국 어젯밤 원내지도부 회의와 대통령실과의 조율, 각 상임위 의견을 들은 결과 12일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새미래민주당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비판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저버린 '이재명 하수인들'의 충성경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 상임고문을 더불어민주당이 '반헌법 협잡'이라 규정하며 집단적으로 비난하자, 새미래민주당은 오히려 "진짜 협잡과 삼권 독재 시도는 그들 곁에 있는 이재명 후보로부터 시작됐다"고 맞섰다.김연욱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절대권력 앞에서 한없이 비굴한 자신들을 먼저 돌아보라"며 "공직선거법, 형사소송법 등 개인을 위한 법 개정 시도와 헌법 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께 공개적으로 질문을 드린다. 대통령은 취임 전 진행돼온 재판을 면제받기 위한 자리가 아닐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 대통령이 연루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파기환송심은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1일 대법원은 관련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이와 함께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재판은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중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서 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 등의 개정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할 가능성을 거론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구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오찬 직후 ‘민주당이 내일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한다’며 우려를 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해당 법안 처리 계획이 없고, 이미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처리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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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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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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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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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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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은 극심한 우울증 때문이라는 보도가 17일 나왔다.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여사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윤 전 대통령도 같은 날 본인의 재판을 마치고 늦은 오후 병실을 찾아 김 여사 김 여사 곁을 지키다 돌아간 것으로 전해진다.서울아산병원에서 김 여사를 맡고 있는 주 진료과는 정신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미 지난주에 우울증 증상으로 이 병원의 정신과를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고, 당시 증세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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