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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곳곳에 ‘철없는 꽃’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 울산 곳곳에서 계절을 착각한 듯한 봄꽃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여름 폭염에 이어 폭우까지 반복되는 등 날씨가 널뛰면서 식물의 생체리듬까지 흐트러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울주군 범서읍의 한 아파트단지. 아직 한낮 더위가 여전한데 단지 안 목련나무에 흰 꽃이 피어 있다.

목련은 보통 3~4월께 꽃을 피운다.

꽃이 진 뒤 여름 동안 잎과 가지를 키우며 다음 해 봄을 준비하는 목련의 생육 주기를 고려하면 이례적인 모습이다.

중구 동동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서는 자목련이 꽃잎을 활짝 펼쳤다.

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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