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의 창단 기념 첫 연주회가 25일 저녁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핫빛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는 ‘희망의 빛으로 밝게 빛나라’는 의미를 담은 핫빛 오케스트라 로고 점등식 행사로 시작됐다. 오프닝 무대 ‘거위의 꿈’ 공연에서는 핫빛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김승리 학생과, 김 학생의 어머니 성악가 박은혜씨의 노래와 수어의 울림이 퍼졌다. '지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
쟁쟁쟁. 꽃 지는 소리. 꽃이 종소리 울림 하며 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유치환의 ‘낙화’ 시를 처음 읽었을 때였다. ‘뉘가 눈이 소리 없이 내린다더뇨, 이렇게 쟁쟁쟁 무수한 종소리 울림 하며 내리는 낙화’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그의 시는 사춘기 이후 매년 봄꽃 떨어지는 순간마다 현란한 종소리로 뇌리에 각인돼 왔다.생각해보면 꽃이 피고 지는 모든 장면이 다 귀하고 아슬아슬하다. 뾰족뾰족 봉오리가 맺히는 순간, 꿀벌이 붕붕 꽃잎을 건드리는 순간, 툭 하고 봉오리가 벌어지는 순간, 그 심연으로 시간과 바람이 스며드는 순간, 그예 꽃잎
울주문화재단은 문화가 스며드는 울주를 조성하기 위해 ‘울주동네문화생활’의 각 단위사업별 참여단체 및 공간과 올해 신규사업인 ‘울주청년문화프로젝트:청년문화잇소’의 청년단체 등 총 60여건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생활문화동호회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울!동네축제’는 범서 황토길 맨발걷기축제, 언양읍성축제, 뮤직페스티벌! 음악! 즐거움과 하나되는 우리, 웅촌초천문화제, 상북열정축제: 어울림 속 울림, 모두다 숲 등 총 6권역의 축제가 선정됐다. 또 동호회들의 생활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필소리 울림'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먹빛-여백 속으로'이며 곽현기, 김덕자, 김미숙 등 소속 작가 28명이 참여했다. 자연이 깃든 먹빛의 작품을 통해 여백이 주는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작가들이 자유로운 문자 조형과 기법들을 활용한 정통 서예, 캘리...
2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이 창단 연주회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이다. 핫빛 오케스트라는 공공분야 장애인 오케스트라 중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교육청이 운영하는 전국 최초 오케스트라로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창단됐다. 고봉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성악협회 주최 2024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다음 달 4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소프라노 오능희, 권효은, 김지은, 공현진, 김지은, 바리톤 김훈, 전성민, 최규현, 최효림을 비롯해 피아노 원양하, 조안나가 무대에 오른다.무대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La Vendetta’, 도니제티 오페라 돈 파스꽐레 ‘Quel guardo il Cavaliere’, ‘Bella sicome un Angelo’,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창단 연주회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개최한다.핫빛 오케스트라는 공공분야 장애인 오케스트라 중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교육청이 운영하는 전국 최초 오케스트라로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창단됐다.이날 고은강씨, 김도유씨, 문석민씨, 오성준씨, 정윤태씨, 현석환씨 등 단원 6명이 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핫빛 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4월 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핫빛 오케스트라는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중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오케스트라로서,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1월에 창단됐다.이번 공연에서는 식전 행사로 핫빛 점등식을 시작으로 ▲ 거위의 꿈 ▲Summer ▲The So
장애인 학생들로 구성된 핫빛 오케스트라가 창단을 알리는 연주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핫빛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연주곡은 ‘거위의 꿈’과 ‘Summer’, ‘The Sound Of Music Medley’, ‘시작’, ‘아름다운 강산’, ‘붉은 노을’ 등이다. 보컬 강효민 학생과 김승리 학생이 무대에 오르고 박은혜씨 모녀는 중창을 선보인다.식전 행사로 핫빛 점등식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는 오는 26일 메종 글래드 제주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도내 사회복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만든 브랜드! 함께 만들어가는 울림!’을 주제로 2024년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매년 3월 30일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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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는 27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환경정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환경정화 활동 직후엔 정일국 박금관 전승학 안명복 요리쯔 회원 등이 협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정천용 회장은 “오는 5월 18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제 7회 산재 예방 기념식 및 홍보 캠페인’을 열 예정”이라며 “산재 예방 홍보에 우리 협회가 적극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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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최대 과제인 기후 위기 문제에 세계 각 국의 대응이 빨라지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은 화석 에너지를 '제로화'하는 '탄소 중립'이다. 이를 위해서는 화석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탄소중립 시대, 세계는 지금 에너지 전환, 나아가 이를 빠르게 산업화하는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우리나라는 현재 상황이고, 전략과 과제는 무엇일까. 선제적으로 '2030 탄소없는 섬 제주' 정책을 추진해 온 제주도. 지난해에는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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