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부 삼성사재단은 제30회 탐라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에 강문칠, 강정효씨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강문칠씨는 오랜 시간 동안 제주어를 사용해 120곡의 합창곡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제주어 뮤지컬을 창작하는 등 제주어를 활용한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일정받았으며, 강정효씨는 40년 가까이 글과 사진으로 제주의 한라산, 제주의 무속, 제주의 4·3을 알리기 위해 19회에 걸친 사진 개인전, 10여 권에 달하는 개인 저술, 20여 권의 공동 집필 등 탐라 문화의 계승과 제주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