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수상한 고무보트는 밀입국 선박으로 확인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ㄱ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ㄱ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 한 모텔에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경찰은 ㄱ씨와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나머지 인원들에 대해서도 추적에 나서고 있다.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가에서 고무보트 한 대가 있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소의 위에서 발견된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중쇄 유기산을 석유계 연료로 전화할 수 있는 원리를 밝혀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세라믹기술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경북대학교, 한양대학교, 독일 튀빙겐대학교 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의 성과이다.소
1978년 연천 한탄강변에서 주한 미군 그렉 보웬에 의해 처음 발견된 전곡리 선사유적은 고대 세계사에 획을 긋는 엄청난 사건이었다.특히 유럽과 아프리카의 아슐리안 석기 형태를 갖춘 주먹도끼가 처음으로 동아시아에서 발견되며,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지역의 구석기 문화연구에 주요한 의미를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고립자를 구조하다 실종돼 6시간만에 발견된 해양경찰관이 결국 숨을 거뒀다.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영흥파출소 소속 이재석 경장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이 경장은 이날 오전 3시30분쯤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고립된 중국인 70대 A씨를 구조하다가 실종
군의 총기 관리가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 지난 2일 대구 도심 수성못 인근에서 현직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은 충격적이다. 이 대위는 K-2 소총과 실탄을 휴대한 채 영천의 3사관학교에서 40km 떨어진 장소까지 이동했지만 어느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다. 부대의
인천대교에서 또 운전자가 도로에 차량을 세워 두고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33분경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해상으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대교 주탑 부근 도로에 정차 중인 차량을 발견했으며 차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경북경찰청은 지난 9일 오후 군사경찰로부터 해당 사건을 이첩받아 형사기동1팀이 수사를 담당한다고 밝혔다.군사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형식의 메모와 유가족이 제출한 고소장을 검토한 결과,
5일 오전 10시17분쯤 수원시 팔달구 한 공사 현장에서 발화물질이 발견됐다.공사 관계자들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군·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조사 중이다.공사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땅을 파던 중 발견된 박스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군·경찰·소
“검찰 조사가 시작됐지만, 우리 유족들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22일 오후 2시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하늘고래전망대.고 이재석 경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온 모친 A씨가 고인이 발견된 꽃섬 인근 바다를 찾아 “재석아, 엄마는 하루하루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어”라며
민가에서 실탄과 수류탄이 연이어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대응 방안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국방부는 발견된 실탄과 수류탄에 대해 종합적인 집계도 하지 않고 있다.1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일과 10일 경기지역에서만 두 차례 6·25 전쟁 당시 사용했던 수류탄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농심이 다음달 14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식 양념치킨의 매콤달콤한 풍미를 바삭한 감자칩에 담은 포테토칩 '포슐랭가이드' 네 번째 시리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담백한 치킨에 양념을 곁들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 서비스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취임 후 현 정부에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국정 책임자로 직접 고개 숙여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통령은 28일 “취약계층 지원, 여권 발급 등 핵심 민생 시스템은 밤을 새워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라”며 관계 부처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다수 국민에게 직접 피해가 발생한 만큼 조기 수습 없이는 여론의 실망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이념보다 민생을
제주시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올해 35억 원을 투입해 15개 지구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농업용수 관로 정비·신설 3.3km, ▲저수조 500톤 증설, ▲농로 확·포장 1.1km, ▲배수로 정비 170m 등이다.현재 15개 지구 중 13개 지구가 준공, 나머지 지구도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중량물을 반복적으로 나르는 현장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진공 흡착 방식의 운송장비 '플렉스리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 및 예방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플렉스리프트'는 근로자가 무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