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1일 한미 간 관세협상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지금이라도 합의문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협상 성과만을 강조하는 정부 발표와 달리, 정작 핵심 쟁점들은 불분명하다는 주장이다.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또 샴페인부터 터뜨리며 자화자찬에 나섰다”며 “지난 8월에도 ‘합의문이 필요 없을 만큼 잘된 협상’이라더니, 결과적으로 실패한 협상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철저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번 발표문에는 투자 프로젝트 선정 기준, 투자금 회수 구조,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싸고 정치권 안팎의 파장과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경실력은 11일 "대검찰청과 법무부는 항소 포기 결정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대장동 사건은 막대한 공공 자산과 개발 이익이 얽힌 대표적인 개발 비리 사건이다. 1심 판결 이후에도 여러 핵심 쟁점이 남아 있었음에도 검찰이 상급심 판단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면서 대통령실과 법무부를 향한 외압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경실련은 "대장동 개발은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로 홍보되었지만 결과적
문음미 기자 =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1일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개통
한미 간 3500억 달러 대미 투자펀드 조성을 쟁점으로 한 통상·관세 협상이 막바지 국면에 와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금이라도 이번 투자협상의...
인천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교수 채용 과정을 놓고 임용 과정 전면을 공개하라는 교내 요구가 나왔다.27일 오전 인천대학교에서 ‘인천대학교 공정 임용을 위한 학생들’이 진행한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인천대 무역학부 국제경영 전임교원 채용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달서구가 이의를 제기한 신청사 설계공모 결과와 관련,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1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청사 건립이 시민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사업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예산, 기준면적, 호화 청사를 지양하는 정부 방침 등 여러 제약 속에서도 시의 개입은 일절 없었다”며 “향후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청후적지 개발과 연계돼 있고 대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10일 새벽 제주에서 택배 차랑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로 배송 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11일 성명을 내고 "쿠팡은 제주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에 대한 진상을 공개하고 생명안전 위협하는 심야노동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심야배송 중 안타깝게 돌아가신 노동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도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쿠팡 노동자 사망사고에 참담한 심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거듭되는 사망사고에도 쿠팡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노동환경 개선에도 손을 놓고 있다"며
여야가 지난 29일 타결한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여야는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안을 놓고 새게 맞붙었다.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엄지척이 절로 나오는 역대급 성과" "국익우선 협상의 정석을 보여준 쾌거"라고 평가한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7월 1차 관세협상 '데자뷔'에 빗대 입으로만 떠들며 자화자찬하는 거 믿을 수 없다며 협상 결과 합의문 공개를 촉구했다.먼저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광주광역시의 철도 현안이 단기 안전 문제와 중장기 인프라 전략에서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인근 북구 중흥동 일대에서는 일부 건물에 대해 사용 제한 조치와 대피 안내가 내려졌고, 유찰이 이어진 2단계 7·10공구는 설계 변경을 거쳐 연내 재입찰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광주~화순 광역철도 사업은 17년 만에 국가계획 반영 여부를 앞두고 중요한 심의 국면에 들어섰다. 시민들은 “행정이 계획과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광주시 발표에 따르면, 중흥삼거리 일대 정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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