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더 더, 세게 부세요." 14일 오전 10시6분쯤 평택시 청북공설묘지 앞. 음주감지기에 걸린 화물차 운전자 50대 A씨가 단속에 나선 경찰관의 음주측정기에 여러 번 숨을 불자 혈중알코올농도 0.103%가 측정됐다. 200m가량을 음주운전한 A씨는 "성묘를 와서 음복 4잔을 마셨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RFID키를 활용한 ‘공동현관 신속출입시스템’을 구축했다. 중부서는 지역 내 300세대 이상 대형아파트단지 25개소와 협조, 마스터키 권한이 등록된 RFID키를 출동경찰관이 상시 휴대해 112신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경비원 의 도움 없이 공동현관을 개방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경찰청 및 제주자치경찰단을 방문해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서는 연휴 기간에 집중되는 사건사고 등의 치안수요에 신속,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40회 임시회의 시 집행기관인 제주경찰청과 제주자치경찰단으로부터 추석 연휴 종합 치안대책을 보고받았다.박영부 위원장은 “명절에도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일선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자치경찰위원회

게임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가 닌텐도 스위치에서 출시됐다는 소식이다.2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한국의 1인 게임 개발자 SOMI가 제작한 포인트 앤 클릭 추리 게임이다.플레이어는 전직 경감이었던 주인공을 통해 젊은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12년 전의 미제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게 된다. 전경은 해결하지 못한 '서원이 실종사건'을 끝내기 위해 흩어진 기억 조각들을 떠올리고 재구성하지만, 서원이 주변의 모두가 거짓말

절기는 이미 처서를 지나 가을로 향하고 있지만 한 낮 태양의 열기는 아직도 숨이 막힐 정도로 맹렬하기만 하다.간간히 내리는 소낙비가 청량감을 주기는커녕 눅눅함만 가중시키니 가는 여름의 아쉬움 보단 가을의 청명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비록 여름의 끝자락이라고는 하지만 불쾌지수가 여전한 주말 밤에는 한 여름 못지 않게 사건사고와 관련된 각양각색의 112신고가 폭주한다.112상황실은 24시간 쉼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교대근무가 필수다.오늘은 토요일, 필자가 야간근무를 하는 날이다. 체력비축을 위해 오지 않는 낮잠을 억지로 청한 후

보령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 5분께 보령시 무창포항 방파제 등대 인근에서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40대 A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보령해경에 따르면, 무창포항 등대 인근에서 A 씨가 사라졌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은 실종 추정되는 일대를 중심으로 요구조자 이름을 크게 부르며 수색을 이어갔고, 경찰관의 목소리를 들은 요구조자는 미세하게 응답했다. 이를 들은 보령해경 경찰관은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해 있던 실종자를 발견하고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신속히 구조해 구급차에 인계했다.이 사고로 A

청소년들에게 꿈은 희망의 씨앗이자 미래를 향한 나침반이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주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에서 근무 중인 이화영 행정관이 그 주인공이다. 이 행정관은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 경찰에 대한 동경을 품게 됐다. 원아들과 함께 미아방지 체험활동을 하며 경찰관의 제복을 본 아이들이 반짝이는 눈빛으로 따르던 모습이 그녀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한 번은 원아 중 한 명이 경찰서 앞을 지나며 급히 화장실을 이용했던 소소한 순간조차, 경찰에 대한 좋은

충남 금산고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형·참여형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안전한 온라인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교육은 금산경찰서 및 학교 전담 경찰관의 협력을 통해 딥페이크 기술의 정의, 긍정적·부정적 활용사례,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현황 및 처벌, 그리고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또 교육 후에는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을 진행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딥페이크 방탈출 게임에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

화천경찰서는 평화의 댐·비수구미 등 원거리 지역에 신고가 있는 경우 우회도로가 아닌 민통선 지역을 경유하여 24시간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제7보병사단·제21보병사단과 업무협의를 통해 경찰관의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그간 평화의 댐 인근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여 경찰이 신고 출동하는 경우에는 화천읍에서 해산령을 통과하는 좁고 굽은 460번 지방도를 이용함에 따라 50분 이상 출동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20분 이상의 시간을 단축하게 되었다.특히, 이번 업무협의는 화천군

한라산 등반 중 백록담 인근에서 쓰러진 30대 여성이 경찰관의 응급조치로 위기를 넘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대정파출소 마라도치안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주업 경위는 지난 13일 근무가 없는 비번을 맞아 한라산을 등반하던 중 백록담 정산 부근에서 탈진해 쓰러진 30대 여성을 발견했다.이 여성은 다른 등반객 신고로 구조를 기다리는 사이 심한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에 이어 과호흡과 손발 저림, 극심한 추위를 느끼는 등 상태가 악화하는 상황이었다.김 경위는 가지고 있던 식염 포도당을 A씨에게 먹이고 손발을 주무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