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진 1퇴를 거듭하던 보일러 업계 1, 2위의 법정공방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경동나비엔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응해, 귀뚜라미가 경동나비엔 등록 특허 일부를 무효화하는 특허심판원 심결을 받아내면서다.법정 공방은 지난해 12월 경동나비엔이 자사 특허 4건 침해를 이유로, 귀뚜라미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올해 2월, 귀뚜라미가 경동나비엔 보유 특허 4건에 대한 특허 무효 심판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본격화됐다.지난 10
22대 첫 정기국회 100일 회기가 종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금주부터 677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지난주 끝난 국정감사와 마찬가지로 강 대 강 대치 상황을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거대 야권인 민주당은 예산 국회 기간 ‘김 여사 특검법’의 본회의 표결을 밀어붙일 방침이다. 여권인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1심 선고를 계기로 대야 공세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어 여야 충돌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도 예산안 처리가 법정 기한을 넘길
진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일 평거동 야외무대에서 지역 소상공인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주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고 소상공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소상공인의 날’은 매년 11월 5일로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이날 행사는 초청 가수 공연, 경품 추첨 및 깜짝 이벤트 행사 등 식전 화합행사와 기념식, 환경정화 활동 순
부평구는 1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공원녹지과 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구는 법정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산불 예방 상시 감시체제에 돌입한다.가을 단풍철 등산 인구가 늘며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산불이 연중·대형화 되는 추세다. 구는 이에 철저히 대응하고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명을 채용했다. 또 산불 드론을 활용해 지역별 등산로와 산불취약지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초동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전국적으로 북한의 쓰레
남원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법률에 따라 지방의회의원을 포함한 공직자 등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매년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성희롱 예방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 관심UP-예방UP”이란 주제로 4대 폭력 중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및 방지에 초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졌다.김영태 의장은 “오늘 조직 내 성희롱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비업법에 의해 설립된 한국경비협회 산하 일부 지방협회장 5명이 단합대회 명목으로 라오스에서 단체로 성 매매 관광을 하여 국격을 실추시켰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이들은 성매매를 하기 위하여 라오스를 여행지로 택하였으며 특히, 대구경북 B 지방협회장은 복수의 여성과 같은 방에 투숙하였다“고 밝혔다.또한 제보자 A씨는 “대전세종충남 지방협회장 C씨가 이번 여행을 라오스로 정한 이유가 라오스 현지 가이드를 하는 현지처가 있기에 그녀를 만나기
30~40년을 일하고 정년퇴직했지만 여전히 일하고 있는 70대들이 늘고 있다.현재 법정 정년인 60세까지만 일해서는 자녀들을 부양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자신들의 노후 준비도 부족해 일터를 떠날 수 없는 게 현실이다.이 때문에 정년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고령층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제주지역 7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 보다 12% 증가한 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7월과 8월 역대 최고 수준인 3만6000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60세
애플이 미국 의료기기 제조기업 마시모와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일부 승리했다. 26일 IT매체 엔가젯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방 배심원단은 마시모가 애플의 일부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마시모의 구형 W1 및 프리덤 제품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해당 소송의 손해배상 금액으로 미국 내 법정 최저 금액인 250달러을 선고했다. 이 같은 판결에 애플이 명목상의 승소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마시모의 현재 스마
14시간전
일손이 모자란 식당과 식품공장 등에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장 투입이 대폭 빨라질 전망이다.정부는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그동안 현장에 불편을 초래한 규제 13건을 신속히 해소하는 방안을 확정했다.현재 식품·위생 분야에서 일하려는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 등록증이 나와야 법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 입국해 취업한 뒤에도 현장 투입이 지연되고, 고용주의 임금 부담이 커지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따라 정부는 조만간 외국인 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 식품·위생 분야의 건강진단을
영덕군보건소가 법정 제2급 감염병 백일해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백일해는 콧물이나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최대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국내 백일해 의사환자수는 3만332명으로 영덕군의 경우 의사환자수가 27명이 발생해 최근 5년 간 의사환자수가 1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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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의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공공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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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산 2조달러 삭감?…머스크 맡은 '정부효율부' 무슨 일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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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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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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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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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 ‘2024 FIDIC Asia Pacific 컨퍼런스’ 한국대표단 참가... 기후 대응방안 논의
‘기후 충격 대응 거버넌스’ 주제… 미래 건설 등 7개 주제 집중 논의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과 네팔컨설팅엔지니어협회)가 주최하는 ‘2024 FIDIC Asia Pacific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회원으로서 참가했다.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네팔에서 개최된 ‘FIDIC Asia Pacific 컨퍼런스’는 올해 ‘기후 충격 대응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기후 충격에 대한 회복탄력적 경로 ▲회복력 있는 미래 건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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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장학재단, 경산시장학회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경산시장학회는 금복장학재단이 지난 2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보답하고자 대구·경북 지역에 장학기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조현일 이사장은 “금복장학재단에서 장학지원사업과 이웃사랑 실천사업, 육영문화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계신 데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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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대한전선과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MOU 체결
효성그룹이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대한전선과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2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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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 긴급경영안정자금 원금상환 유예 조치 최종 확정
동해안 산불로 인해 대출은 받은 소상공인들의 민원이 이어졌고 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원금상환 시기를 5년 더 연장하는 안을 제출한 가운데,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은 2019년 4월 동해안 산불 피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원금상환 유예 조치의 도입을 도정질문, 5분자유발언, 기고문, 보도자료 등을 통해 그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강원도의 노력과 국회의원실의 협조, 중소벤처기업부의 결단으로 원금 상환 기간의 연장이 최종 확정되었다. 2019년 4월 동해안 산불지역(고성, 속초, 강릉,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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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aT 사장, 정부 비축물자 보관 현장 방문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지난 19일 정부 비축물자를 보관 중인 aT평택비축기지를 찾아 보관농산물의 품질 및 시설 안전을 점검했다.홍 사장은 "농어촌·농어민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며, 현장에서 일선으로 활동하는 직원들이 농어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정부 비축물자를 보관 중인 aT평택비축기지를 찾아 보관농산물의 품질 및 시설 안전을 점검했다.홍사장은 인천 소재 수입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