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1월 한 달간 소와 염소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10월 1~30일 실시 중인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의 효과를 확인하고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검사 대상은 전체 농가의 약 2.4%로, 자가접종 농가와 올해 항체검사 실적이 없는 50두 이상 사육농가, 이전 검사에서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검사 결과,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