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은 2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라 광역소각장의 조속한 폐쇄와 이전을 촉구하며, 동시에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설비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라 주민들은 수십 년간 소각장 운영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건강 피해를 감수해왔다”라며, “특히 타 지자체 쓰레기까지 처리해야하는 현 상황은 주민들에게 큰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 서구 주민들에게 혜택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증인으로 출석한 김기형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장은 “주민들이 피해받고 있는 부분을 인천시에 충분히
충북 증평군이 17일‘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관계자들의 사기를 높였다.  지난 6월부터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캠페인은 저출생과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릴레이로 펼치고 있다.  이와 연계해 모금된 성금은 임신, 출산, 결혼, 양육,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과 인구 위기 관련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동참할 주민들은 공동 모금회 계좌로 입금, 또는 공동 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 휴대폰 QR코드로 접속해 기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연말 세액
1심 판결이 뒤집히면서 6개월 만에 공사가 재개됐던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한달여 만에 다시 중단됐다.대법원 특별3부는 16일 월정리 주민 등 6명이 제기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이에 따라 지난 10월23일 항소심 선고로 지난 11월13일 재개됐던 증설공사가 34일 만에 중단됐다.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증설공사 고시 전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럼에도 제주도는 공사를 진행했고, 이에 주민들은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에 집행
울산 태화강역이 오는 20일부터 운행하는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간 중앙선 KTX-이음의 울산 정차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간 울주군과 북구가 치열하게 유치 활동을 전개해 온 남창역과 송정역 정차는 무산됐다. 연말 KTX-이음 고속철도 역세권 선물을 기대한 울주군과 북구 주민들은 빈손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울산과 부산 등 지자체가 참석한 지역협력회의에서 KTX-이음 정차역으로 울산 태화강역, 부산 부전역으로 각각 결정했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 부전역~강릉역 구간을 운행하는 동해선 ITX-새마을 울산 정차
2주전
12일 오후 1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 54건이 119에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71명과 펌프차 등 차량 5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불이 나자 인천시 서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공장 주변 주민들은 연기 흡입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하라"고 당부했다.소방 당국자는 "인명 피해가 있는지 현장에서
대구 서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매곡정수장 시설 개량 공사에 따라 서구 내당4동, 평리3·5·6동, 비산1동 전역 및 상중이동, 평리1동 일부 지역의 수계 조정 작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이들 해당 지역 2만2000여 가구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 조정으로 흐린 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둘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 달리도와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 사이의 77번 국도를 연결하기 위한 해저 공사로 화원면 주민들이 심각한 환경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이곳 주민들은 소음, 진동, 분진, 안전 위협, 지하수 오염 등으로 생활환경이 악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9일 공사 현장에 나선 주민 50여 명은 집회를 열고 “진동 소음과 분진으로 숨 막혀 못 살겠다”며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쳤다.이들은 “A건설이 주민들의 안전과 고통을 고려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공사와 소음, 진동 대책을 요구했으나 A건설 측의 응답이 없어 투쟁으로 대응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은 지난달 28일 성남시 판교 일대에 수목장 설치를 추진하는 사안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년 7월 한 사설장례업체는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산7-53 일대에 수목장을 설치하기 위해 경기도에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당시 경기도는 ‘장사정책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성남시 의견을 반영해 이를 반려했다. 이후 해당 업체는 다시 허가를 요청한 상태다.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일대 주민들은 수목장 설치에 대
전라남도 지역 국회의원들이 27일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 통합 및 통합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환영하는 성명을 냈다.이들은 “지난 15일 두 대학이 대승적인 통합 합의를 이뤄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담은 의과대학 설립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이들은 “전라남도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도민들은 오랜 시간 동안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많은 불편과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특히 농촌, 도서, 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서비스조차 제대
전남 신안군의 권역 단위 거점개발 색채 경관 정비 공사 정책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도읍의 폐축사 지붕을 색칠하는 사업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약 2억5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된 ‘지도 읍내 권역 단위 거점개발 색채 경관정비 공사’의 하나로 여수에 있는 A건설이 맡았다.그러나 주민들은 이 사업이 오히려 지역의 경관을 해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송도항과 지도를 연결하는 805호선 지방도 인근에 철거돼야 할 폐축사 지붕이 파랗게 색칠된 것으로 예산 낭비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이는 슬레이트 지붕이 파손된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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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의원,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촉구 결의안’ 국회 교육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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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년 전 진주와 사천·남해·하동 등 남해안 일대는 어떤 환경이었을까. 현재까지 나온 다양한 화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해안 일대는 거대한 호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고기·잠자리·딱정벌레 등 여러 곤충과 수생식물, 양서류, 악어 같은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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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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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의 '비선'으로 알려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북방한계선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라는 내용의 메모가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 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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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겨울철을 맞아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은 대설을 비롯해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지진 등 8종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 보험이다.가입대상은 인제군민으로, 구체적으로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에 대해 보장하며, 보상 범위는 자연재해로 인해 발상한 재산피해와 함께 특약으로 주택 유리창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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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간동면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화천 반다비 체육센터’가 23일 개관했다. 이에 따라 화천권역과 사내권역, 상서권역에 이어 간동권역까지, 화천군 모든 지역에 실내 체육시설 건립이 완료됐다.화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누구나,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실내 문화체육시설’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첫 삽을 떳다. 화천군은 23일, 간동면 유촌리에서 화천 반다비 체육센터와 센터 내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화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2,141㎡ 규모로, 장애인의 용이한 접근에 특화된 체육시설이다. 센터 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