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여객기 내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산모가 아기를 출산 했으나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경 "비행기 안에서 아이가 출산됐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충남 당진 송악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윤봄건설·현대종합상사와 함께 선풍기 30대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식은 윤봄건설와 현대종합상사의 자발적인 기부 의사에 따라 마련됐다. 전달된 선풍기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노후 선풍기를 사용하거나 선풍기를 보유하지 않은 사례관리대상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한편, 현대종합상사는 2021년부터 약 270만 원 상당의 식재료, 생필품, 계절용품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16일 교내 청운대에서 ‘구미 2030 여성 포럼’의 일환으로 ‘공공서비스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하며, 2030 여성들의 눈높이에서 구미의 미래 정책을 재구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빅데이터공학부 서비스디자인연구실 주관으로 열렸으며, 구미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20~30대 여성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지혜야, 구미에 살래?’라는 부제 아래 △일자리 △결혼·육아 △주거 등 청년 여성들의 실제 생활 속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일면식이 없는 배달기사를 무차별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7시50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건물 앞 도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배달기사 B씨를 무차별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도로에 세워져 있던 B씨의 오토바이를 이유없이 밀쳐 넘어뜨렸고, 이를 본 B씨가 항의하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전신 타박상 등으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용주기자dldydwn042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당시 투표용지를 무단으로 촬영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유권자 1명이 경찰에 고발됐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30대 A씨를 울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달 29일 남구 달동사전투표소 기표소 안에서 자신이 투표하는 장면을 촬영해 중국 SNS에 올렸다가 하루 만에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특정 후보에게 기표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112에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시선관위는 A씨처럼 투표 장면을 촬영해 SNS 등에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한미일 군사훈련 참여를 위해 우리 해군기지에 입항했던 미 해군 항공모함 등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경찰에 구속됐다.이 유학생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미 해군 항공모함도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경찰청은 일반이적 및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인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B씨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30대 여성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부산지법은 전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를 사유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발
최근 칠곡군 가산면에서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A씨는 당시 무면허운전과 벌금수배자로, 도피과정에서 타인의 차량과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경찰추적을 피해 왔다. 칠곡경찰서는 통신수사로 A씨 동선을 파악, CCTV분석 등을 통해 차량번호을 특정하고 끈질긴 추적수사를 펼쳐왔다. 그 결과 A씨는 칠곡군 석적읍 노상에서 잠복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재미 칠곡경찰서장은 "최근 사고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이
제주지역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코로나19 이후 여행 패턴 변화에 힘입어 20~30대 중심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의 2025년 5월 기준 누적 입장객 수가 약 3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7000명과 비교해 25.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3년 5월 기준 누적 입장객 10만 7000명과 비교하면 약 189.7%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특히 과거 단체관광 중심에서
경북 칠곡군 기산면에서 면허 없이 차를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잡혔다.12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3일 오전 2시 58분쯤 칠곡군 가산면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현장 조치없이 달아난 혐의다.경찰은 사고 이후 A씨가 음주운전 벌금을 미납해 수배된 상태인 것을 알아냈다.A씨는 지인의 차량과 휴대전화를 빌려 도피를 하다 석적읍 한 도로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벌금 미납 수배자에 무면허 운전이라 처벌이 두려워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도피를
늘어나는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경기도가 2030 청년층을 대상으로 10일부터 피해예방 사례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경기복지재단의 2024년 불법사금융 피해 지원 실적은 1410명으로 전년대비 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이 주된 피해자로 확인돼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사금융 주이용 계층인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교육 및 캠페인을 기획했다.주요 활동은 ▲ 10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진행되는 피해예방 사례 교육 ▲ 10~13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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