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낸 3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외국인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국도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가다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아 운전자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회 차원의 국민연금 개혁 공론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은 40·50대로부터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30대 청년 세대는 이에 대해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의 찬성률을 보이는 등 세대별로 의견이 엇갈렸다.23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공개한 공론화위 시민대표단 응답 결과에 따르면, '더 내고 더 받는' 모수개혁 1안을 선택한 연령대별 비율은 18∼29세 53.2%, 30대 48.6%, 40대 66.5%, 50대 6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의 꿈을 앗아간 30대 남성의 항소심 재판이 예상과 달리 한 차례 더 열리기로 결정되면서, 향후 진행 방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오는 5월 14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ㄱ씨에 대한 항소심 세번째 공판을 갖는다.당초 재판부는 3월 14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2차 공판을 결심으로 해서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밝히
동두천시의 한 중견기업에서 종이컵에 담긴 유독물질을 마신 30대 근로자가 뇌사 상태에 빠진 가운데 회사 관계자들이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또 A씨 상사인 B씨에게는 벌금 800만원,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벌금 2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6월 28일 회사 실험실에서 광학렌즈 관련 물질을 검사하기 위해 불산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내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를 크게 다치게 한 30대 남성에 대한 재판이 한 번 더 진행된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ㄱ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당초 재판부는 이날 재판을 결심 공판으로 해 재판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ㄱ씨는 2차 공판 이후 강제추행 피해자와는 합의를 마쳤고, 유연수 선수 측과 합의를 원한다고 밝혔다.이에 재판부가 유연수 선수 측에 합의 의사를 물었다. 이날 직접 재판정
“아이고고고, 무릎이야.” 직장 동료들과 좌식으로 된 식당을 찾은 A 씨. 자리를 잡고 앉으면서 A 씨가 무심코 내뱉은 소리에 동료들 시선이 A 씨에게 집중됐다. 그도 그럴 것이 A 씨는 30대 중반밖에 되지 않은 마른 체형의 여성이 다리를 굽히는 것만으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낯설어서다. A 씨가 무릎에 통증을 느낀 건 불과 몇 주 전부터다. 평소 업무를 할 때 의자에 다리를 올려 양반다리를 하는 게 버릇이었던 A 씨지만 몇 주 전부터는 무릎 통증 때문에 양반다리도 하지 못하기 시작했다. 무릎을 접을 때도, 펼 때도 통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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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다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55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다가 앞서가던 시내 버스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시내버스는 버스정류장에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있었는데 A씨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창원지법 형사3단독 유정희 판사는 자기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다치자 원장을 찾아가 난동을 피운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창원시 한 어린이집을 찾아가 식사 중이던 50대 원장 B씨에게 “내가 애 똑바로 보라고 했지”라며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벽을 치거나 마당 화분을 발로 찬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A씨는 화가 풀리지 않자 피해자를 때릴 듯이 주먹을 들어 올려 폭행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 얼굴에 상처가 나자 화난다는 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의 꿈을 앗아간 30대 남성의 항소심 2차 공판이 18일 진행된다.제주지법 제1형사부는 18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ㄱ씨에 대한 항소심 두번째 공판을 갖는다.지난달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재판부가 "2차 공판을 결심으로 해서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밝힌 만큼, 이날 2차 공판이 결심 공판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ㄱ씨는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30대 학부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는 17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1심에서 여러 사정을 반영해 적절한 형량을 정했다.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700만원을 추가로 공탁했으나 1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특별한 사정은 아니라 판단했다”며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앞서 검찰은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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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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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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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 100마리가 제주마방목지에 펼쳐진 푸른 초원을 힘차게 질주하는 장관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가 27일 오전 제주 마방목지에서 막을 올렸다.제주의 고유자원이자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를 중심에 두고,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재현·복원하면서 제주마의 빼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틀간 마련한 축제다.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농협중앙회 및 축산농협, 제주마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도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