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지원해 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설치 또는 교체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다.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단지,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제
지역 거점 국립대인 충북대학교가 `글로컬 대학' 사업에 선정돼 놓고도 올해 교육부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5년간 10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지역과 대학의 혁신을 뒷받침해야 하지만, 되레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지난달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5년 글로컬대학 프로젝트 연차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23년과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20곳 중 D등급을 받은 대학은 2곳이다.대상은 충북대와 경북대
SK에코플랜트가 지난달 토목건축공사업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27일 공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2일 받은 6개월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공시를 통해 "지난달 24일자로 영업정지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영업정지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며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영업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손태화 의장은 최근 같은 당 재선 의원으로부터 폭언 등을 이유로 공개 사과 요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동료 의원에게 화를 낸 데 대해 일부 부적절한 면이 있었다면서도 공개 사과 요구는 일축했다.손 의장은 22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같은 당 구점득 의원으로부터 공개 사과 요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지난 16일 구 의원에게 고함을 지르지 말라고 하면서 ‘확 마’ 했는데 끝까지 참았어야 함에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화를 낸 건 부적절하긴
포항시는 시민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2025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17일 발표했다.K-스틸법 제정 및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유치 등 지역 산업과 관련된 소식이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경제·교육·주거 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들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SNS 등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2,000여 명의 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특히 ‘K-스틸법’ 제정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포항의 근간 산업인 철강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
양산시는 채홍목·김영이 부부가 지난 9일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채홍목은 자녀의 결혼식을 치르며 받은 축의금 일부를 나눔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양산으로 이사를 하면서 양산에 기부를 결정했다.기탁식에서 채홍목 대표는 “세 자녀의 혼사를 치르며 많은 분들로부터 받은 축복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자 자녀들과 상의하여 기부를 결정했다”며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고객 계정 약 3370만 건이 무단 유출됐다. 불과 얼마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348억원의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을 훌쩍 뛰어넘는 유출 규모다.쿠팡은 자체 조사 결과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 터 무단으로 고객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쿠팡은 배달원 개인정보 등의 유출로 2020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과징금·과태료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다.올 들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지난 4월 SK텔레콤, 9월 롯데카드에 이어 쿠팡 사태로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가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5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성폭행, 절도 등 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명 ‘일진’ 무리와 함께 차량 절도 및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고등학교 2학년 당시 형사재판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성인이 된 후 무명배우 시절에는 극단 단원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만취 상태 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었다.일
사상구 주례2동은 지난 2일 사상시니어클럽 스쿨존 교통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황인백 어르신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주례2동 주민인 황인백 어르신은 등교 시간대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노인일자리 ‘스쿨존 교통지원’ 활동을 통해 받은 월급의 일부를 매년 정성스럽게 모아 기부해 오고 있다. 2019년 기부를 시작해 올해로 7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어르신은 “내가 받은 월급이지만 지역을 위해 다시 쓰이고, 노인도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더 많은 분들이 알아주면
제주시는 2025년 하반기 장기 미착공 비주거용 건축허가 38건에 대해 직권취소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건축허가 직권취소 대상은 ‘건축법’ 제11조 제7항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날부터 2년 이내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된다. 다만,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공장 신설·증설 등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기간을 3년으로 한다.이번 직권취소 사전통지 대상은 2023년 7월 1일 이전에 허가받았으나 2년 이내 착공하지 않은 근린생활시설, 창고 등 비주거용 건축허가 38건이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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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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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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