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고객 297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비롯해 올해만 금융권에서만 8건의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내 금융업권 해킹 및 전산장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금융권 해킹 사고는 총 8건으로 집계됐다. 금융회사별로 ▲IM뱅크 ▲KB라이프생명 ▲노무라금융투자 ▲SC제일은행 ▲하나카드 ▲서울보증보험 ▲악사손해보험(8월3일
LG유플러스가 해킹 정황을 당국에 신고하면서 국내 이동 통신 3사가 모두 대규모 보안 사고로 정부 조사를 받게 됐다. 이에 연말 인사 전 각 사 CEO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해킹 의심 정황 신고서를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를 입은 모델 겸 방송인 한헤진이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10일 한혜진은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 소식을 전하며 "10일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를 입은 모델 겸 방송인 한헤진이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10일 한혜진은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 소식을 전하며 "10일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LG유플러스가 서버 해킹 정황을 사이버 보안 당국에 신고했다.이로써 올해는 국내 통신 3사가 모두 사이버 침해 피해를 당국에 공식 신고한 해가 됐다.23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해킹 피해와 관련한 신고서를 제출했다.지난 7월 화이트해커로부터 LG유플러스에서 내부자 계정을 관리하는 APPM 서버 해킹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관련 내용을 전달한 지 약 3개월 만이다.화이트해커를 인용한 미국 보안 전문 매체 프랙은 해커 집단이 외주 보안업체 시큐어키를 해킹
앞으로 해킹 정황이 확인되면 기업의 신고가 없어도 정부가 직접 현장 조사에 나선다.정부는 22일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해킹 대응과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조사 권한을 확대해 기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한 현장 조사가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해킹 지연 신고, 재발 방지 대책 미이행, 개인 및 신용정보의 반
LG유플러스가 자사 서버에서 발생한 해킹 정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공식 신고했다. 올해 들어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피해 사실을 접수하면서 통신 3사 모두가 사이버 공격 피해를 신고한 해가 됐다.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해킹 피해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고는 지난 7월 KISA가 화이트해커로부터 LG유플러스 내부자 계정을 관리하는 APPM 서버 해킹 제보를 받은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미국 보안 전문 매체 프랙은 화이트해커의
암호화폐 보안이 강화되면서 해킹 피해가 크게 줄어들었다. 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보안업체 팩실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0월 암호화폐 해킹 피해액이 1818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9월 1억2706만달러 대비 85.7% 감소한 수치다.피해 대상으로는 가든 파이낸스, 타이푸스 파이낸스, 아브라카다브라가 주요 타깃이 됐으며, 가든 파이낸스는 솔버 취약점을 통해 10
현대차그룹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는 등 사이버 보안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대규모 해킹 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해킹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커넥티드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해킹,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그룹사이버위협대응팀'을 신설했다.. 팀장은 양기창 현대차 통합보안센터장이 맡았다.기존에는 계열사별로
홍범식 LG유플러스 해킹 정황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사장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LG유플러스의 내부 서버 유출 보고서를 거론하며 " 유출은 됐으나 침해 정황은 없다는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8월 해킹 전문지 '프랙'은 해커 집단이 LG유플러스 외주 보안업체 시큐어키를 해킹해 계정 정보 등을 탈취, LG유플러스 내부망에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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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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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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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투신 사고…인천대교 갓길에 드럼통 두달 만에 재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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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에 있는 주정차 방지용 시설물이 철거된 인천대교에서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두 달 만에 다시 드럼통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대교 운영사는 주탑 부근 양방향 3㎞ 구간 갓길에 플라스틱 드럼통 600여개를 지난달 재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대교에는 투신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 드럼통 1천500개가 설치됐으나,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에서 차량 주정차를 위한 갓길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모두 철거됐다.그러나 철거 이후인 지난 9월 인천대교에서 3명이 바다로 추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