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 그룹을 인수하며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삼성전자가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 15억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플랙트는 1918년 설립된 100년 역사의 글로벌 공조기업으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대형 데이터센터, 민감한 고서와 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과 도서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과 터미널, 항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