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이 해외 세관과 공조 수사를 통해 ‘클럽용 마약’이라고 불리는 엑스터시 등을 대거 국내로 들여오려던 밀수 조직을 적발했다.대구세관은 엑스터시와 대마 등 마약류를 대량 밀수입한 혐의로 한국인 3명으로 구성된 밀수 조직을 적발해 국내 공급책 2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필리핀 총책 1명은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과 불가리아에서 어린이용 가방이나 노트북 속에 마약을 숨겨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을 통해 국내에 몰래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대구세관은 이들이 밀수하려던
부산항만공사는 25일 항만을 통한 밀수, 밀입국 등을 차단하고 항만국경 수호를 위해 보안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감천항 해상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항만과 선박에서 마약 단속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불법무기류 밀수, 외국인 밀입국 등 항만보안을 위협하는 사건에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특히, 항만보안기관과 CIQ 기관뿐만 아니라 경찰과 군부대까지 10개 기관이 합동점검에 참여해 항만국경 질서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
대구본부세관은 18일 대마와 환각버섯제품, '클럽용 마약'으로 불리는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대량 밀수입한 혐의로 한국인 3명으로 구성된 밀수 조직을 적발해 해외공급책 1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국내 판매책 2명을 불구속 수사해 대구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미국발 국제우편을 통해 어린이용 가방 속에 대마와 환각버섯제품 1.5kg을 숨겨 국내에 유통하려다 인천공항세관 검사과정에서 덜미가 잡혔다.또 같은해 6월에는 불가리아발 특송화물을 이용해 노트북 모니터속에 은닉해 엑스터시 665정을 밀
태국에서 '야뱌' 41억원 상당을 야구공 등에 담아 국내로 밀반입 후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유통한 태국인 마약사범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태국에서 '미친 약'이라 불리는 야바는 필로폰과 카페인의 합성물 마약으로 대부분 태국에서 제조·유통된다. 경북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인 마약사범 7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2명은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나머지 48명은 불구속 입건 후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 후 추방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야구공 속에 야바를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은 11일 부산항을 방문해 해상감시 현장 및 용당세관 해상특송화물 통관장을 점검했다.부산항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무역항으로, 관세청은 분선 밀수 등 부산항에서의 해상 불법 행위를 감시․단속하기 위해 세관 감시정 등을 배치하고, 감시 종합상황실에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이날 감시정에 승선한 고 국장은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직원에 대한 격려와 함께 “최근 마약․총기류․담배․면세유 등 밀수품목이 다변화되고 있고 밀수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바다 위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빈틈없이 감시․단속해 줄
최근 부산 화물선박에서 대규모 마약 밀수가 적발된 가운데, 울산에서도 93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대량의 코카인 밀수가 적발됐다.9일 울산해경과 울산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께 울산 온산항 제3부두에서 “수상한 물체가 있다”는 다이버의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선박은 약 2만4000t급 화물선박 A호로, 직전 출항지인 캐나다 등을 경유해 지난 5일 울산항으로 입항했다. 다음 목적지는 뉴질랜드였다.입항 직후인 6일 선박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잠수부가 선박 아래 해수 흡입구에서 수상한 물체를 발견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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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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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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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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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22대 국회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통과를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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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고금리 ‘희망모아적금’ 문 자립준비청년에 연다
BNK경남은행이 자립준비청년에게 고금리 적금상품 문을 개방했다.경남은행은 2일 '희망모아적금' 가입 대상을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월드비전과 '자립준비청년 금융지원'을 협약한 이후 후속조치다.이 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근로장려금수급자, 다문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