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 고객 정보를 탈취해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현장 점검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스캐터드 랩서스$’라는 해커 집단이 SK텔레콤 이용자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판매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SK텔레콤 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가 잇따르며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해커의 주장을 신속히 조사해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31일 삼성생명의 회계처리에 지분법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지분율 20% 미만인 경우 유의적 영향력 여부는 사안별로 구체적 사실관계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의 고객정보를 해킹해 판매하겠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해커는 전체 가입자 수에 해당하는 2700만 명분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협상을 요구했지만, SK텔레콤은 “조작된 화면이며 유출 사실도 없다”고 전면 반박했다. 당국도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해킹조직 ‘스캐터드 랩서스$’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16일 새벽까지 텔레그램 채널에 글과 이미지를 연이어 게시하며 SK텔레콤 고객 정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고객 ID,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
창녕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23회 창녕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일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노영도 의원이 ‘하도급 구조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언’을, 김정선 의원이 ‘창녕공공하수처리시설 감사결과 브리핑 자료와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군정 현안 개선을 촉구했다.이어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승렬 의원이 ‘우포유스호스텔 운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층적인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당시 서울·부산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청사 폐쇄에 나서는 등 계엄에 협조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14일 정치권과 지자체,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당시 지자체들이 ‘국무총리→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지자체’로 이어지는 지휘 체계에 따라 관련 조치가 이뤄졌는지, 지자체장의 자체적인 판단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지난 12일 계엄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보좌했던 방기선 전 국무조정실장을 참고인 신분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집착, 반복되는 연락, 끊임 없는 피해자 보호 요청….울산 스토킹 전담 경찰관들은 오늘도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사건’과 씨름하고 있다. 최근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일선 현장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피해자 보호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충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4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스토킹 전담 경찰관은 스토킹 피해자 모니터링을 통해 사건 위험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피해자 초기 진술 청취부터 사실관계 확인, 응급조치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합] 나이스·에듀파인 전국이 먹통…KERIS “월요일 정상 가동에 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논란에 "송구"
국민의힘이 영남 산불피해 지원 특별법을 처리하는 도중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 제13회 어울림 등반 대회 성황리 개최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9월 27일 의정부시 소풍길에서 제13회 의정부시 어울림 등반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약 한 시간 동안 소풍길을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약 6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는 장애유형별 숲해설사가 배치되어 안전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했고, 전 과정은 드론 촬영으로 기록 자료를 남겼다. 또한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개회식에서 김동근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4.3, 보상 지급.희생자 결정 '속도 낸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최근 238차 회의를 열고 523명을 심사했다고 30일 밝혔다.실무위는 ▲보상금 지급 심사 293명 ▲보상금 지급결정 정정·변경 37명 ▲추가 희생자·유족 193명 등 모두 523명을 심사하고, 국무총리 산하 제주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이번 심사로 29일 기준, 보상금 지급 신청 희생자 1만2347명 가운데 8521명이 4·3위원회 의결을 눈앞에 두게 됐다.지금까지 43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 희생자는 7524명이다. 이 가운데 71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산군, 튀르키예 카이세리광역시·산하 구와 교류·협력 논의
금산군은 지난 29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카이세리광역시 및 산하 구와 교류·협력 다각화 및 확대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의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초청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메므두흐 뷔윅클르츠 튀르키예 카이세리 광역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수, 행정안전부-산림청 ‘외신기자 프레스투어’ 개최
장수군이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외신기자 프레스투어’를 지난 26일,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됐다.중앙부처 간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4개국 외신 기자단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을 살린 지방소멸 대응 사례를 직접 살펴보았다.방문단은 트레일 안내센터를 방문해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인 ‘장수군 트레일빌리지’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외신 기자단은 이날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배포 30대 BJ 다음달 첫 재판
미성년자를 출연시켜 선정적인 방송을 한 30대 인터넷 방송인이 법정에 선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오는 10월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상 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첫 공판을 연다.  A씨는 지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