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북쪽에서 차가운 상층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3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으로 -35도의 차가운 공기를 품은 절리저기압이 지나고, 중국 북부지방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찬 북서풍이 거세게 불어 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발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5∼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최고기온이 -3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전 체감온도는 -12도,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저문다. 올해는 유난히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았던 한해였다. 한 해를 되돌아보면 이들 사건 가운데서도 우선 지난 3월 경북지역 중앙을 관통하며 휩쓸었던 대형 산불이 가장 먼저 아프게 다가온다. 지난 3월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청송군 등 경북 북부지역과 특히 영덕 축산지역을 폐허로 만들었다. 이 산불로 총 23명이 사망하고 71명의 부상자를 내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산불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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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7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두번째 최다 기록이다. 항구별 입항 및 방문 관광객 수에 있어서는 강정항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제주항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이달 30일 기준으로 75만299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이후 두번째 많은 기록이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17%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크루즈 입항이 재개되면서 제주 크루즈 관광은 급성장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통합 넥타이’를 매고 청와대 복귀 첫날 집무를 시작했다.현직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일인 2022년 5월9일로부터 1330일 만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3분께 전용차를 타고 청와대 경내로 들어섰다. 본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흰색, 빨간색, 파란색이 배색된 사선 줄무늬 넥타이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렸다.이는 ‘통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로, 이 대통령은 올해 6월4일 취임 선서식을 비롯해 중요한 자리마다 이 넥타이를 착용한 바 있다.이 대통령은 본관 앞에서 자신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통합 넥타이’를 매고 청와대 복귀 첫날 집무를 시작했다.현직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로부터 1천330일 만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3분께 전용차를 타고 청와대 경내로 들어섰다.이 대통령의 차량이 지나는 길 앞에는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이재명 만세" 등을 연호하며 첫 청와대 출근을 환영했다.본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흰색, 빨간색, 파란색이 배색된 사선 줄무늬 넥타이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렸다.이는 ‘통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했다. 대통령의 ‘청와대 출근’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전용 차량을 타고 출발해 오전 9시 13분쯤 청와대 경내에 들어섰다. 이날 청와대 앞에는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들고 “이재명 만세” “대통령” 등을 연호하며 첫 청와대 출근을 축하했다. 일부는 휴대전화를 꺼내 실시간 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본관에 도착하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맞았다. 이 대통
울진군은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새해 첫날 해맞이를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군은 2026년 새해 첫날, 망양정해수욕장에서 특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타악 퍼포먼스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소원을 담은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여기에 겨울 제철을 맞은 울진 대게와 덕구온천, 백암온천 등 천혜의 온천 자원까지 더해져 해맞이 특수가 더욱 기대된다.특히 올해는 연말 KTX 운행 개시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든 울진을 방문하기가 한층 편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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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KTX와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해 해맞이 관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울진군은 2026 새해 첫날, 망양정해수욕장에서 특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타악 퍼포먼스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소원을 담은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겨울 제철을 맞은 울진 대게와 덕구온천, 백암온천 등 천혜의 온천 자원까지 더해진 해맞이 특수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연말 KTX 운행 개시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
울진군은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새해 첫날 해맞이를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군은 2026년 새해 첫날, 망양정해수욕장에서 특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타악 퍼포먼스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소원을 담은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여기에 겨울 제철을 맞은 울진 대게와 덕구온천, 백암온천 등 천혜의 온천 자원까지 더해져 해맞이 특수가 더욱 기대된다.특히 올해는 연말 KTX 운행 개시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든 울진을
제주 구좌읍 한 양어장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3시 8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양어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40여분만인 새벽 3시 45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어장 구조물이 불에 타고, 광어 치어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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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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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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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조사 받았다, MC몽·차가원 불륜설→음악평론가 김영대 사망 [주간연예이슈]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각종 논란 박나래, 첫 경찰 조사 받았다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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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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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운 교회에서 예배하고 싶어” - 작은교회 찾아 성탄예배 드린 대통령
6일전
메리 크리스마스!예수님께서 오신 날,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가 울려 퍼지며 교회 안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성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교회에 분주한 발걸음들이 오가더니,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이 해인교회를 방문하여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리셨습니다. IMF 시절부터 노숙인 쉼터와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품어온 해인교회에서, 대통령 내외분은 특별한 인사말 없이 교인들과 똑같이 성찬과 세례식에 참여하며 예배의 본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예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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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2026년 신작 로드맵 공개…마리오·포켓몬 '출격 대기'
닌텐도가 2025년 하반기 '스위치2' 출시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2026년에도 그 기세를 몰아갈 전망이다.지난 30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닌텐도가 스위치2를 앞세워 2026년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독점작 라인업 강화와 서드파티의 적극적인 지원이 게임 시장 판도를 흔들 것으로 내다봤다.우선 2026년 1분기에는 '마리오 테니스 피버', '포코피아'를 비롯해 '동물의 숲: 뉴 호라이즌 - 스위치2 에디션'이 출시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역시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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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민근 안산시장 “내년은 첨단로봇·AI로 다시 뛰는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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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숙소에서 시작되는 스마트한 대구 여행! QR 하나로 맛집까지 한눈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역 숙박시설을 거점으로 로컬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숙소 기반 디지털 관광안내 홍보물 제작 사업’을 완료하고, 12월 3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 관광의 접점인 숙박시설 이용객들에게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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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칩 그록 이어 LLM 개발사 AI21랩스 인수도 추진
엔비디아가 거대 언어 모델 스타트업 AI21랩스를 최대 20~30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실리콘앵글이 31일 이스라엘 언론 칼칼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AI21랩스 기업 가치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AI21랩스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AI21랩스는 연간 환산 기준 약 5000만달러 매출을 기록 중이다.AI21랩스는 ‘잠바’라는 오픈소스 LLM을 개발했다. 잠바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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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AI 접목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전남 고흥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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