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 오랜 고질병 중 하나를 적극 행정으로 타파하려다 서툰 일처리로 오히려 징계를 받은 신출내기 공무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열린 군의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의 홍보미디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방송망 LTE 교체사업’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교체사업을 위한 예산이 마을방송 고도화 사업 예산으로 무단 전용됐고,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구입된 장비가 설치만 하고 미사용 중인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감사를 받던 담당 계장 역시 별다른 변명을 하지 않았고, 관련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