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연명의료관리센터는 지난 19일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연명의료 결정 제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연명의료 결정 제도는 2018년 2월부터 시행됐으며 생애 말기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미리 밝혀두고, 이를 법적으로 보장해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는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또는 연명의료계획서로 남겨놓게 된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센터 직원이 현장에서 상담과 함께 등록 절차를 진행해 방문자들 만족도를 높였다. 김아진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

▲ 정용택씨 별세, 이옥재씨 남편상, 정은희·정소유씨 부친상, 성정제씨 장인상 = 18일 오후 6시41분,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장지 고양 추모공원 하늘문. ☎ 032-890-3192

인천국제공항에 병원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설레는 해외여행길에 뜻하지 않은 사고와 질병으로 당황하다 대부분 우연히 병원을 찾으며 존재를 알게 된다. '인하대병원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의 문은 365일 열려있다. 가정의학과·내과·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20여명의 의료인력이 의료적 비상사태나 응급상황에 대비하며 공항을 지킨다.벌써 20년째 이곳에서 7000만 여행객과 7만여 상주직원들의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는 신호철 인천국제공항 의료센터장이 국제공항의 생로병사와 그의 외길 인생

인천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인천보훈병원과 뉴성민병원을 치매 조기 검진 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센터는 치매 의심 대상의 신속한 진단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사랑병원, 국제성모병원, 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아인병원, 주안나누리병원 등 7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인천보훈병원, 뉴성민병원을 추가 지정해 총 9개 병원과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차남희 센터장은 “협약병원 확대로 주민과 보훈 대상자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검진 기회와 병원 선택의 폭을 넓혀 치매 환자 조기

인하대병원은 오는 14일 병원 강당에서 ‘첨단재생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생의료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란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유전자 치료 등을 말한다. 인하대병원은 첨단재생의료기관이 갖춰야 할 시설과 장비, 인력 등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하며 2022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번

인하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3차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지역 의료기관 중 1~3차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곳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이 평가는 중증 신생아 진료 환경과 안전에 대한 평가로, 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평가 대상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하며 입원 진료를 시행한 전국 86개 의료기관이며, 평가 지표는 전문 치료 인력과 시설, 치료 과정, 치료 결과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오는 18일 인천지역 대학병원과 개원의 참여는 저조할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인천시와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가천대학교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인천 상급 종합병원 3곳은 집단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다.이들 병원 측은 일부 교수가 집단 휴진에 동참할 수 있지만 진료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이들 병원 관계자들은 “18일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집단 휴진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개원의 휴진 참여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휴진을 신고한 인천 의원급 의료기관은

“로봇수술 도입 후 의료 질이 더 좋아졌습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지난 7∼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인튜이티브서지컬 주최 ‘Asia Executive Summit’에 참석해 의료기관 경영자가 바라본 로봇수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 병원장은 로봇수술 시행 이후 인하대병원 의료 질이 향상됐고 경영적 측면에서도 긍정적 전망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병원 초대 로봇수술센터장이기도 한 그는 3년 이상 로봇수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공개하며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인하대병원 내분비외과 이진욱·이선민 교수는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ESES 2024에 참가해 로봇수술 관련 연제를 발표했다.ESES는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내분비외과 학회다.인하대병원 의료진은 이번 행사에서 유일한 한국인이자 로봇수술 구연 발표자로 단상에 올랐으며, 발표한 내용은 우수 연제로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이선민 교수는 로봇수술센터장인 이진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단일공 유륜 접근 갑상선 절제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