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가 밀려 쫓겨나게 되자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0일 청주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김씨의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 결심공판에서 “죄책에 상응하는 벌을 내려달라”며 법원에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 9월21일 오전 1시46분쯤 자신이 묵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전날 숙박비가 밀려 쫓겨난 뒤 당일 갈 곳이 없어 여관으로 돌아왔으나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20일 불륜을 의심하며 말다툼을 하던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7월 16일 0시 10분께부터 오전 3시 16분까지 사이에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주거지 안방에서 아내
종업원으로 고용한 지인을 집에 감금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식당 업주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죄명을 상해치사 등으로 변경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을 하다 작업 중인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7일 0시 53분께 천안 동남구 문화동 한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 B씨
14시간전
인천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을 장기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합창단장과 단원이 아동학대살인이 아닌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9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교회
전남 순천경찰서는 도로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4분쯤 순천시 황전면 월산리 국도 17호선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길을 건너던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다. 사고 당시 B씨는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무단횡단 한 것으로
온라인 게임을 하다 시비가 붙은 지인의 자택에서 둔기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20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 9월 22일 오전 4시부터 오전 5시20분까지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에 사는 지인 B씨(20
어선에서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항소심도 중형이 선고됐다. 5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 6월15일 전남 영광군 낙월도 인근 해상의 어선에서 갑판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부평구 청천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친구 B씨와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부평구 청천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친구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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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잘 알려진 K리거 안병준이 34세의 나이로 은퇴를 발표했다.안병준은 9일 본인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끝낸다"며 "무릎 상태가 악화돼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12년 동안 나를 지지해 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매일 울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한 경기, 한 골이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해주었다"고 회고했다.안병준은 1990년 일본에서 태어난 조총련계 출신으로 북한 국가대표팀 소속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