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조순호 의장 및 서주환 사무처장 취임식과 2026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한국노총은 올해 사업 목표를 노동이 주도하는 사회대전환 기조아래 △정년 65세 법제화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안전망 구축 △주4.5일제 도입 및 장시간 노동 근절 △플랫폼 특수고용 노동자 법적 보호 △공무원 교사 정치기본권 확보 등에 총력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해 질 무렵, 일터의 시계는 여전히 바쁘게 돌아가지만 부모의 마음은 이미 현관문 앞을 서성인다. "엄마 오늘 조금 늦어, 밥 꼭 챙겨 먹어"라는 짧은 통화 뒤에 남는 것은 미안함과 불안함이다.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때마다 우리 시대 부모들은 죄인이 된 심정으로 돌봄의 사각지대에서 발을 동동 구르곤 한다.그동안 돌봄은 오롯이 부모의 역량, 혹은 운 좋게 근처에 사는 조부모의 희생에 기대어 왔다. 하지만 개인의 희생에만 의존하는 돌봄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아이를 낳으라고 독려하기에 앞서, '해진 뒤의 아이들'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송창권 의원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 제주 정치에 대해 '특정 정당의 독점'이라 표현하는 것을 언급하며 "지금의 정치 지형은 어느 정당의 권력이 아니라,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선택받았다면 더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를 함부로 평가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도민의 선택을 부정하는 태도"라고 말했다.무산된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체제 개편은 민선 9기 도정에서 반드시 추진하는 한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칭다오 화물선 항로
제주는 세계가 인정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도시다. 발길 닿는 곳마다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오름은 제주의 자부심이자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다. 하지만 지금 제주의 길목 곳곳은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과 전단지로 인해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제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제는 올바른 광고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관광객들이 제주를 찾는 이유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쾌적한 자연을 즐기기 위함이다. 그러나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입구에 어지럽게 걸린 불법 현수막은 제주의 첫인상을 흐리게 만든다. 이는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를
제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용객이 많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이마트, 롯데마트 제주점,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 등 4개소다.지난 1월 30일 1차 점검을 완료했고, 2월 5일 2차 점검이 진행된다.점검에서는 가스누출 및 시설 노후 등 가스사고 위험요인, LP가스 및 도시가스 시설기준 적합 여부, 비상시 대응태세, 전의식 강화 교육 등을 중점 확인한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
제주특별자치도는 심야 시간대 배송·운송 노동자 등의 노동환경과 건강·안전 위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첫 조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월부터 5월까지 '제주지역 심야 이동노동자 등의 노동환경 실태와 권익보호 방안 연구' 조사로 추진된다.이는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일어난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사고처럼 심야 단독 이동노동이 중대한 사고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장시간 노동, 고정 야간근무, 단독근무, 시간 압박 기반 플랫폼 노동구조 등이 결합돼 건강 및 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구조적 위험을 파악하고, 사
소 키우는 수의사, 최창열 전 거창축협 조합장이 자신의 삶과 정치 철학을 담은 저서 ‘최창열의 더불어 사는 길’을 출간했다. 지난 8일 거창축협 대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식에는 민경천 한우협회장을 비롯한 전국 한우 지도자들과 전·현직 축협 조합장 등 축산계 인사들은 물론, 허성무 국회의원과 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 등 지역사회 각계가
엔씨소프트가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에서 영업이익 32억4,700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4,042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잠정 수치다.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4억9,300만원으로 적자 전환됐다.2025년 연간 매출은 1조5,069억2,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줄었으며, 연간 영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특별행사 ‘만감류 하영드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답례품 공급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현재 제주도는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레드향·천혜향 등 만감류 답례품을 기존 대비 최대 67% 증량 제공하는 ‘만감류 하영드림’ 행사를 진행 중이다.기부자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품질 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점검이다.첫날인 10일,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은 제주감귤농협 제7유통센터와 만감류 주요 공급처를 직접 방문해 증량 세트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직원들이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동부시장과 후평일단지시장을 차례로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2일부터 오 18일까지 추진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육 시장은 시장 곳곳을 돌며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명절을 앞둔 현장 분위기와 애로사항을 살폈다. 장보기와 함께 상인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해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이날 행사와 연계해 춘
부산 중구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9일 “훈훈한 설명절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이 사업으로 명절에 외로이 계실 독거노인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 등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40가구에 명절음식 꾸러미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을 했다.이경숙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귀남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영주1동에 소외된 이웃이 없
AI 행정이 실패하는 가장 흔한 장면은 의외로 단순하다. “좋은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아무도 안 쓴다.” 이유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조직과 교육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공무원은 매일 문서를 쓰고, 민원을 처리하고, 규정을 해석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진다. 이런 업무 세계에 AI가 들어오면 효율이 오르기도 하지만, 동시에 불안도 커진다. “이걸 써도 괜찮을까?”, “혹시 정보가 새면 누가 책임질까?”, “AI가 만든 문장을 그대로 쓰면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먼저 떠오른다.AI 행정의 성패는 결국 이 불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여성병원에 테러 암시 메모를 남긴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27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산부인과 대기실 의자 위에 “FBI다. 테러 위험이 있으니 환자들을 대피시켜라”는 내용의 메모를 놔둔 혐의를 받고 있다.이틀 뒤 메모를 발견한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진주 한 시멘트 제조공장에서 액화천연가스 폭발 사고 등으로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6일 오후 3시 33분께 진주 진성면 한 시멘트 기둥 제조공장에서 액화천연가스 폭발사고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장 인근 야산으로 번지기도 했다.폭발 사고로 공장 직원 30대 남성
세계적인 레스토랑 및 호텔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는 오는 3월 5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의 공식 발간을 위한 미쉐린 가이드 세리머니 행사를 개최한다.미쉐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을 시작으로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을 포함해 한국에서 진화해 나가는 미식의 폭과 깊이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한국에서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미쉐린 가이드는 ‘한국 미식 10년의 여정(A Decade
제주항의 국가관리항 전환을 놓고 제주특별자치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10일 해양수산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신항 건설 사업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제주항의 관리권을 정부에 이양하는 조건을 제시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맞물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의 국가 사무는 제주도에 이양되면서 제주항은 지방관리 무역항이 됐다. 제주항의 화물·여객 운항 지원, 항만 물류,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관리를 제주도가 맡고 있다.해수부는 부산·인천·평택·목포·군산·동해·포항 등 전국 14개 국가관리 무역항에 대해 정부가 항
렌터카 대여요금을 합리화하기 위한 조례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전세버스사업자 등록 기준 완화는 반영되지 않았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0일 446회 임시회에서 도가 제출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조례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이 조례안은 당초 렌터카 대여료 할인율 상한제와 전세버스 보유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환도위는 이날 심의에서 비수기에는 최대 90% 할인하고, 성수기는 신고한 요금을 받으면서 들쭉날쭉한 렌트카 대여료에 대한 ‘할인율’ 명시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통과
엔드밀 제조 기업 와이지-원이 결산배당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보통주식과 종류주식 모두 1주당 190원으로 정했다.보통주식 기준 시가배당율은 3.4%로 제시됐다. 배당금 총액은 70억6680만8320원이다.배당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로 잡았다. 이사회 결의일은 2026년 2월 10일이며, 주주총회 예정일자는 2026년 3월 26일이고 승인기관은 주주총회다.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와이지-원의 주가는 2월 10일 16시 10분 기준 1만210원이며, 전일 대비 61
자동차 부품 기업 삼성공조의 고태일 사장이 2월 10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변동 사항을 발표했다. 고태일 사장은 삼성공조의 사장으로, 이번에 주식 3만420주를 추가 매수했다.2월 10일 공시에 따르면, 고태일 사장은 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1월 9일에 비해 주식 수가 3만420주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13.99%에서 14.36%로 증가했다.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고태일 사장은 2월 3일과 2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시간외매매를 통해 각각 9000주와 2만1420주를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