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2주 넘게 이어진 가뭄 속에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제주도남부와 남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8시10분 서부지역, 9시 산지, 10시 북부와 북부중산간으로 순차 확대됐다.오후 1시에는 제주도산지, 서부, 북부, 남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비로 인해 폭염주의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산지와 중산간을 제외한 전역에서 해제됐다.주요 지점별 일 강수량은 오후 4시 기준 제주시가 42.7㎜, 고산이 40.2㎜,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