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카라향 생산량이 4년 새 곱절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협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2024년산 카라향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오렌지와 귤이 섞인 맛으로 새콤함이 특징인 카라향은 만감류 중 가장 늦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나온다.2013년 제주감귤농협을 통해 첫 출하를 시작한 카라향은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카라만다린에 길전폰칸의 꽃가루를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우리나라에는 2008년 농업기술원을 통해 도입됐다. 평균 당도가 13~16브릭스이며, 산도는 낮아 단맛이 풍부하고 입안에서 향이 진하게 퍼지는 것
제주녹색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정부에 만다린 등에 대한 특별긴급관세를 적극적으로 촉구하라"고 요구했다.논평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발표하는 만감류 출하 및 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5년 2~4월 한라봉 가격은 3kg 기준 전년 1만5,000원대에서 1만2,000원 대로 20% 정도 하락하였고, 천혜향 역시 전년 3월 20,032원에서 14,518원으로 28% 하락했다"며 "설 명절 이후 만감류 가격이 크게 하락한 데다 판매가 부진하여 농협 선과장에 천혜향을 보내고도 한 달째 선과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농민들은 출하 지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신품종 만감류가 농가에서 본격 재배됨에 따라, 안정정착을 위한 재배 기술지원과 유통 기반 협의체를 운영한다
미국산 감귤 '만다린'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주산 만감류 재배농가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감귤 유통시장에서는 미국산 감귤 수입 여파로 제주산 만감류의 가격 하락 및 유통 정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발표한 만감류 출하 및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2~4월 한라봉 가격은 3kg 기준 1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0% 가량 하락했다. 천혜향은 1만4518원으로 지난해 3월 가격과 비교해 28% 떨어졌다. 시장 출하를 제때 하지 못하고, 생산지에서 정체되는 물량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7일 수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5월 7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5월 7일 오늘의 운세36년 참고 정신수양하며 난제해결 방법 깊이 연구해야 할 때.48년 때가 일러 고통이 있으나 참고 노력하면 웃을 때 온다.60년 주위와 화합해 화평하면 그들의 도움으로 속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동진 의원,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 국회 제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이른바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동진 의원은 7일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위한 법안 처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 중 '행위'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다"고 밝혔다.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행위'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에 처벌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지난 2일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LG디스플레이, SID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공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1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를 주제로 참가한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다.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Generic placeholder image
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은행,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 오픈
신한은행이 7일 서울시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오픈했다.'SOL트래블 라운지'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신한은행은 도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병동 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 세라믹학회 학술상
한병동 한국재료연구원 나노재료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2025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세라믹학회 학술상은 저서·논문 등으로 세라믹 학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준다.한 박사는 △고열전도성 세라믹스 소재 기술 개발 △전자·열 기능성 세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청소년도 대한민국 주권자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청소년 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가 출범했다. 경남본부는 "공동체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리", "청소년도 자신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의견을 내놓을 권리"를 주장하며 선거인단 모집에 나섰다. 민주주의에 부합하는 요구다.한국은 2019년 선거법 개정으로 18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장의 눈] 교실에서 깨어난 민주주의
대통령도 법 앞에 평등할까? 교실 안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간 하루가 있었다. 아이들은 숨을 죽인 채, 국가의 중대한 순간을 지켜보았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던 그때, 산청 간디고등학교 강당엔 학생 수십 명의 환호가 터졌다. 민주주의는 그렇게, 교실
Generic placeholder image
[6·3 대선 이번만은 꼭!] ⑤ 인천 아이퍼스 힐 '한국형 할리우드' 도약 기대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한 '인천 아이퍼스힐' 사업이 8년의 난항 끝에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영종도 을왕산 일대에 조성되는 아이퍼스힐 사업은 인천공항경제권 내 핵심 콘텐츠 복합단지로, '한국형 할리우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침을 열며] 다이내믹 코리아의 다이너마이트
뜻도 잘 모르는 국민교육헌장을 외우는 것이 학생의 본분이던 '국민학교'를 다닌 저는 우리나라가 조용한 아침의 나라이고, 뚜렷한 사계절과 단일 민족임을 자랑으로 여겨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그토록 많은 외침과 교류 속에서 단일민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했겠느냐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