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치열해 추첨제로는 당첨되기가 어려운 울산 동구 대왕암오토캠핑장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무추첨 예약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동구에 따르면, 올 10월 말까지 대왕암오토캠핑장을 찾은 이용객은 5만378명이다. 오토캠핑장은 캐라반 19면, 오토캠핑 36면으로 선착순이 아닌 추첨 예약제를 채택하고 있어 당첨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면 3만원의 캠핑장 할인권과 함께 우선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17번, 18번 캐라반은 고향사랑 답례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당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