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요구하는 가운데 이란은 한국이 자국에 맞서는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이를 전쟁 참여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한국 정부는 아직 파병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검토 자체가 한미동맹과 에너지 안보, 대이란 관계, 한반도 방위태세를 동시에 시험하는 복합 외교·안보 현안으로 바뀌고 있다.이번 논란에서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검토’와 ‘결정’이다. 청와대는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포함해 여러 선택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전력의 5년 치 전기요금 25조 원 선납 추진을 "국가권력을 앞세운 자본 징발"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전기를 파는 국내 독점 사업자인 한전의 제안은 제안이 아니라 사실상 강요이며, 헌법상 시장경제 질서를 파괴하는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나 의원이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글에 따르면 한전은 삼성전자에 20조 원, SK하이닉스에 5조 원 등 모두 25조 원 규모의 전기요금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 치로 미리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나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소속·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모바일앱 5개 중 1개는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웹·모바일 접근성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증 대상 177개 서비스 가운데 31개가 인증 미취득 상태였다.3일 서미화 의원실이 공개한 보건복지부 및 소속·산하기관 웹사이트·모바일앱 접근성 인증 취득 현황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인증 대상은 웹사이트 153개와 모바일앱 24개를 합쳐 177개다. 이 가운데 146
농협중앙회가 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범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와 「청렴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범농협 준법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각 법인의 준법감시 최고책임자와 미래세대 직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열린 2026년 제2차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해 온 반부패·청렴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추석과 연말을 앞두고 사고예방 및 내부통제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 개요 구분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 청렴간담회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배우자 김영식 여사가 양아들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재판상 파양 청구가 1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이 파양 청구를 기각하면서 두 사람의 법적 모자관계는 일단 유지되게 됐다. 별도로 진행 중인 상속회복청구 소송은 항소심 절차를 이어간다.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 이은주 판사는 3일 김 여사가 구 회장을 상대로 낸 재판상 파양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선고 법정에서 구체적인 기각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판결의 핵심은 김 여사의 재판상 파양 청구가 1심에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인 신작 헌팅 액션 게임 '세계허구관리연맹: WPCA'의 첫 공식 트레일러가 3일 공개됐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서다. WPCA는 현대의 서울을 무대로 초자연적 이상현상 '허구'를 격리하는 액션 게임으로, 싱글 플레이와 최대 3인 협동 플레이를 함께 지원한다.크래프톤과 산하 스튜디오 5민랩이 4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트레일러는 W
화장품 제조사 아모레퍼시픽이 최대주주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등의 보유 주식 합계가 1337주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번 보고서 제출일인 2026년 9월 9일 기준 최대주주 등의 합계 주식수는 3084만6944주로, 직전 보고서 제출일인 2026년 9월 2일의 3084만5607주에서 보통주식 1337주가 늘었다. 종류주식과 증권예탁증권에는 변동이 없었다.개인별 세부변동사항에 따르면 이번 기간 강명구, 이지연, 황영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노동조합이 사측의 일방적인 노사관계 운영과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통제 의혹을 제기하며 기관 정상화와 노조 존중을 촉구했다.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노동조합은 지난 9일 성명서를 내고 “말로는 상생을 강조하면서 실제 현장에서는 노동조합을 통제하고 방치하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노동조합은 사측의 부하직원이 아니라 독립적인 노사관계 당사자”라고 밝혔다.노조는 사측이 노사 현안마다 ‘인사권’, ‘경영권’, ‘기관의 판단’을 앞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사권과 경영권도 헌
오산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손잡고 오산역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심복합개발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나선다.오산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9일,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신탁 방식의 전문성을 활용해 체계적인 사업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추진위원회와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지원을 비롯해 사업성
성주군은 7일 군수실에서 환경오염방지시설 전문 설계·시공업체 ㈜세종플랜트 윤병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에 전달된 지정기탁금 500만원은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태실의 축복』 출산가정 물품 지원사업비로 사용되어, 지역 내 출산가정을 위한 필수 물품 지원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구한의대학교 겸임교수, 경상북도야구협회장 등 활발한 사회공헌 및 대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윤병로 대표는 “출산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제주국제과학기술원’ 설립은 실현 될 수 있을까. JIST 설립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지난달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로 넘어감에 따라 향후 심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이 개정안은 위 지사가 지난 2월 국회의원 당시 발의한 것이다.위 지사는 특히 6·3지방선거 때도 JIST 설립을 공약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월 제주를 방문, 2030년까지 제주에 4대 과기원 연합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것보다 한 발 나간 것이다.▲그런데 국회 행안위 검토보고서에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의 '1개월 가입 뒤 119개월 추납'을 허용하는 현행 국민연금법이 합리적으로 손질된다. 철저한 상호주의가 입법에 반영된다.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받는 대우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의 반환일시금과 반납, 추후 납부에 상호주의를 적용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부분을 국민연금 당연 가입자로 정하면서 그동안 낸 보험료를 돌려주는 반환일시금에는 상호주의를 두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7년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국비 확보에 나선다고 지난 8월 20일 밝혔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조사료 전문단지 및 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대응해 도내 사업자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선정해 정부에 신청할 계
뉴욕시가 2026-27학년도부터 2-K부터 8학년까지 학생의 생성형 AI 사용을 1년간 막는다. 3일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번 유예 조치는 약 60만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3분의 2가량에 적용된다.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카마르 새뮤얼스 교육감은 이번 조치를 미국 내 학교 대상 생성형 AI 제한 정책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사례라고 밝혔다. 학생이 직접 사용하는 생성형 AI 소프트웨어는 모두 금지되며, 동반형 챗봇은 고등학교를 포함한 전 학년에
테슬라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사이버캡' 추가 공개를 앞두고 오스틴 행사 예고에 나섰다. 3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엑스에 '운전대도, 페달도 없다'는 글을 올렸고, 오스틴에서는 '직접 타보라'는 게시물도 띄웠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계정에 '사이버캡의 폭풍'이라는 글을 고정했다.테슬라는 4일 오스틴 행사에서 사이버캡 세부 내용을 더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약 2년 전 버터플라이 도어를 갖춘 2인승 무인 차량 디자인을 처음 선보였고, 당시 운전대와 페달이
“쿼터 임의 삭감 방지·지원체계 개편으로 낙농 생산기반 지켜야”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정부의 2027년 낙농 분야 예산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예산 증액이 실질적인 낙농산업 기반 유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용도별 차등가격제의 제도 정상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2027년 낙농 분야 예산 증액
제2회 국립종자원 종자 사진 공모전 「종자의 가치, 미래를 Plus「+」하다」 주최·주관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응모분야 | 사진접수기간 | 2026.09.13.까지.지원자격 | -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종자에 관심이 있는 국민 ※ 1인당 3점 이내공모주제 | - 신품종의 종자가 개발되고 생산·유통되어 농가에서 심겨져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 - 기후변화, 미래농업 등 첨단기술과 융합되는 종자사진 - 일상에서 접하는 종자의 가치와 생명력을
제주에서 발생한 경찰의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을 계기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실종·위기사건 발생 시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찰, 소방, 자치경찰의 공동대응체계가 본격 가동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 실종·위기사건 대응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기관별 역할과 협업 절차를 담은 ‘수색지원 통합매뉴얼’을 논의했다.이번 대응협의체는 지난 달 27일 제주도지사 주재로 열린 ‘안전한 제주 대책 마련 유관기관 회의’의 후속 조치로 구성됐다.이날 회의는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아 주재했
양천구는 2026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청년센터 양천 일대에서 청년정책 박람회 'Check-In: 양천'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능동적인 정책 참여자로서, 일상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체크인'하고 체험하며 새로운 정책을 발견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꾸며진다.특히 올해는 기존 단일 행사를 3일간의 청년주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청년의 날 본행사에 앞서 이틀간 사전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정책 체험부터 강연·문화 프로그램까지 청년들
남부발전이 경영진과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승진·인사와 내부소통 등 취약분야 개선에 나선다. 본사와 전국 사업소를 연계해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의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한국남부발전은 9일 부산 본사에서 ‘2026년 전사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를 열고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는 본사와 전국 빛드림본부의 2직급 이상 고위직이 참여했다. 각 빛드림본부 관계자들은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경영진과 간부진이 청렴 문화 조성에 앞장서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
김희찬 서귀포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3선 박호형 의원이 선임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9일 오후 5시30분 제1차 회의를 열고 박 의원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으로는 민주당 고석준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위원회는 일정에 대한 논의 끝에 제454회 제1차 정례회가 끝나고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2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한편 행정시장인사청문특위 위원은 원내교섭단체가 의석수 비율에 따라 추천하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서 4명, 국민의힘에서 2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영풍·MBK파트너스가 추천한 심혜섭·이준봉 후보가 독립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영풍·MBK가 추천해 고려아연 이사회에 진입한 이사는 7명으로 늘었다.영풍·MBK파트너스는 9일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독립이사 선임을 위한 집중투표 결과 심혜섭 후보와 이준봉 후보가 각각 득표 순위 1위와 2위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영풍·MBK는 이번 선임으로 고려아연 이사회에서 독립적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영풍·MBK가 분리선출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