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체의 각종 부담이 완화되고,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 건설경기 및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계약 제도개선 민관합동 특별팀’ 회의에서 지방계약제도 개선방안을 최종 발표했다. 행안부는 먼저 2005년 지
인천시가 지역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운영 중인 지역화폐 인천e음의 결제 수수료 환급 방식에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특정 가맹점이 환급 상한액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1400만원대 수수료를 챙겼다는 의혹을 받아서다.20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인
지역 난방업체가 원가보다 높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요금 산정 기준을 손본다. 이에 따라 인천 일부 지역에서 난방 요금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지역냉난방 열요금 산정 기준 및 상한 지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난방 요금
최근 대법원은 프랜차이즈 및 가전판매 매장에서 음악을 틀어주는 것을 저작권 침해라고 판시하였다. 커피숍이나 주점 등 공공장소에서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 음악을 재생하면 당연히 저작권 침해이지만, 사정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 저작권법은 청중으로부터 공연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는 경우, 저작권자의 이용허락을 받지 않고서도 ‘상업용 음반’을 일반 공중에게 재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의 대상이었던 음반은 음반제작자가 디지털 형태로 발행하여 매장음악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제주파라다이스로타리클럽 회원들은 6일 도평동 소재 나눔요양원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요양원 주변 환경 정비는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는 식사 준비를 위해 주방 보조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날 버섯 손질, 양파 껍질 벗기기, 대파 다듬기 등 정성껏 주방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김형철 회장은 "따뜻한 봄날,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로타리클
이철우 도지사는 30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불 잔불 정리 및 피해주민 지원상황’에 대해 도민들에게 알리는 브리핑을 실시했다.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28일에 주불 진화 완료, 현재 잔불 정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산불피해 후속조치 추진상황을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 지사는 “이번 대형산불로 인해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산불진화 체계를 완전히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선진 진화체계를
정부가 ‘2026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재정위기를 공식화하며 의무지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한다. 초과 지출 구조는 바꾸고 복지 지출 손질, 산업·민생 예산은 유지할 예정이다.정부는 그간 재정건전성 유지에 무게를 뒀던 기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급증하는 연금과 의료비 등 복지성 지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중심 과제로 삼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재정 여건이 다른 주요국에 비해 아직은 양호하지만, 세입 기반은 약화되고 의무지출 증가 속도가 빠르다며 중장기 재정 점검의 필요성을
대구 동구청은 노인 및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구 이·미용 봉사단을 운영한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동구 이·미용 봉사단은 한국이용사회 중앙회 대구동구지회 및 대한미용사회 대구동구지회 회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난 1일 신규 봉사자 위촉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시설 8개소를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이발과 머리 손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봉사자로 참여한 이연오 봉사단 대표는 "어르신들이 단정한 외모뿐만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은 25일 절차적 흠결 논란이 있는 헌법재판소의 현행 탄핵 심판 규정을 바로잡기 위한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해 마땅히 준용되어야 할 형사소송법상의 ‘증거 법칙’을 적용하지 않는 등 실체적·절차적 흠결에 따른 졸속 심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헌법학자 등 법조계에서는 절차적 흠결 논란을 부른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규정의 개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특히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논란이 된 헌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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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제주댁' 박한별, 카페 찾은 손님들 이야기에 복귀 결심 ... 심경 최초 고백
6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박한별이 '복귀'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과 '前 축구 감독' 아빠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된다. 박한별은 아빠와 함께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손수 보양식까지 요리해 대접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박한별의 '유튜브 맹신' 요리 실력에 딸바보 아빠마저 포기를 선언,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고 만다.이런 가운데 박한별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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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2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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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 산불 피해 성금 120만 원 기탁
영주시는 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이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 원을 지난 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비촌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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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압구정에 신규 콘셉트 적용 매장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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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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