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세관에서 적발되는 중국산 불법 총기류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다.24일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3,363건의 총포류가 적발된 데 반해, 올해는 8월말 현재 4,562건으로 36%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적발된 총포류 중 96% 이상이 인천, 평택, 군산 등지로 들여오던 중국산으로 확인됐다.세관별로 살펴보면, 인천세관의 적발 건수는 지난해 3,040정에서 올해 1,852정으로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운영자 등 재력가들과 금융회사 지점장, 자산운용사 임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등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형 작전세력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2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참여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대형 작전세력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혐의자들은 2024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년 9개월간 법인자금과 금융회사 대출금 등 1000억 원 이상의 시세조종 자금을 동원해 유통물량의 상당수를 확보한 뒤 집요한 주가조작을 벌인 것으로
금융위·금감원·거래소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2024년초부터 현재까지 은밀하게 주가를 조작해 4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해 온 대형 작전세력을 적발했다.사건은 종합병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슈퍼리치들과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들이 수십 개의 계좌로 분산 매해여 감시망을 교묘하게 회피하면서 수 만회에 달하는 고가의 가장통정매매 등을 통해 장기간 조직적으로 시세를 조종해 온 사건이다.9월 23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주가조작에
팔당호 상수원 수질을 오염시키는 사업장이 무더기 적발됐다.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행락객 증가, 수온 상승 등에 의한 팔당상수원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대형 오수처리시설 사업장을 특별점검한 결과, 18개소에서 총 2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 점검지역은 팔당상류지역 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용인시, 이천시 등 7개 시군이다. 점검은 하수관거가 연결되지 않은 휴게소, 대형음식점, 요양원, 숙박시설 등의 대형 오수처리시설(일일 처리용
지난해 고소득 사업자 563명이 세무조사를 통해 약 900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22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고소득 사업자 3030명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에서 총 4조4333억 원의 미신고 소득이 적발됐다.국세청은 이들로부터 1조3150억 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이는 1인당 평균 14억6000만 원의 소득을 누락하고 4억4000만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셈이다.지난해에는 고소득 사업자 563명으로부터 8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의원은 22일, 최근 10년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국가산업단지에서 총 32건의 불법 매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오 의원이 산단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적발된 불법 매매는 총 32건으로, 이를 통해 최소 420억원 규모의 시세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가산업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기간산업과 첨단산업을 육성하
항공보안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손명수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항공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이 1,616만 건 적발됐으며, 2025년 8월 현재 378만 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의원은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1,616만7,310건의 항공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이 적발됐다고 밝혔다.연도별로는 ▲2020년 25만2,739건 ▲2021년 30만9,884건 ▲2022년 9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추석연휴를 전후해 공항과 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검역 강화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0월10일까지다.해외에서 반입되는 농축산물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전염병과 붉은불개미, 과수화상병 등의 식물병해충이 유입될 수 있고 명절 연휴 등의 성수기에는 이러한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이를 위해 제주지역본부는 불법 반입 적발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우
한강유역환경청은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인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94개소를 집중점검 한 결과, 26개소에서 총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맑은 날씨와 고온이 계속되는 여름철에 광화학반응으로 인해 오존이 고농도로 쉽게 발생함에 따라 실시했다.오존은 대기중에 직접 배출되지는 않지만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반응해 생성된다. 고농도 오존은 인체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식물피해와 기후변화를 유발할 수 있어 관련 배출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아랍에미리트 해외사무소장이 본인 소유의 현지 업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해 2,345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났다.17일 구자근 국회의원이 KTL로부터 제출받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직 UAE 사무소장 A씨는 자신이 소유한 현지 기업 B사와 KTL 사무소 간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으로부터 총 7,200만 원 규모의 수탁 과제를 수주한 뒤,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태양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 결과 편집자 주: 이 기사는 1645년부터 시작된 태양의 활동이 뜸했던 기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업데이트되었다.태양 활동이 역사적인 소강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2008년에 반전되었다.NAS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양 활동은 2008년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포항과 경북 유도의 태두 동암 문달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경북 유도인재 육성을 위한 ‘2025 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포항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동암선생유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최근 통영영화제와 학생들의 창작 활동 지원 및 현장 경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청주대영화영상학과 김경규 교수, 통영영화제 김원철 집행위원장, 김회숙 사무국장, 김효동 기술감독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학생 실습 작품의 비경쟁 부문 상영 기회 제공 , 영화제 행사 기간 내 학과 홍보 부스 운영, 대학생 참여형 대외활동 프로그램 개설을 추진한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 서곡숙 학과장은 “통영영화제와의 협약은 단순한
충북 청주시는 28일 2025 청원생명축제에서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이날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소속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축제장 관람과 전통 농업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직접 고용해 상시 고용이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게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4월 라오스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농촌 일손을 도운 후 고국으로 돌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맞아 제작된 ‘창작뮤지컬 청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지역의 역사를 담아낸 창작뮤지컬을 선보였다.사흘간 진행된 공연에는 연일 많은 청주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청주의 역사와 시대적인 감성을 조화롭게 풀어내면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했다. 옛 청주를 배경으로 여러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 작품은 극적인 서사와 애틋한 사랑을 담은 창작곡이 어우러져 극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연에는 용두사지
국회가 28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 변경 등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를 표결로 강제 종료한 뒤 국회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재석 180명 전원이 찬성했고,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개정안은 26일 통과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후속 입법으로, 상임위 명칭을 정부조직 변화에 맞춰 조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기획재정위원회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로, 환경노동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여성가족위원회는 ‘성평등가족위원회’로 각각 바뀐다.정부조직법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