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전면 도입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중학생 및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이 같은 내용의 ‘대구 고교학점제 권역별 박람회’를 연다. 다음달 4~6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1기 박람회를 시작으로 2기는 같은 달 7~8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3기는 15~16일 대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4기는 다음 달 20~21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5기는 27~28일 팔달중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차례대로 열릴 예정이다. 이
대전시가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오는 29일 시청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지역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에는 대전 지역의 21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해 350여명의 중장년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채용관 운영 외에도 중장년층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취·창업 성공사례 강연, 맞춤형 경력 컨설팅, 은퇴 후 노후 재무설계 상담 등이 마련돼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다.시는 이번 박람회가
‘2025 제주판화가협회 정기전’이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아트 인 명도암에서 열린다.‘판화, 오리지널&디지털-제주판화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이번 정기전에서는 회원 16명이 준비한 목판, 드라이포인트, 메조틴트, 에칭 등 전통 판화와 디지털 프린트 등 30여 점이 선보인다.회원들은 전통 판화 외에도 디지털 기술, 사진 등 판화 기법의 확장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일상과 상징을 담은 작품을 준비했다.목판과 드라이포인트, 꼴라그래프 등 판화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도 상영돼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광진구가 오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광진구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예비 창업자 대상 ‘스마트스토어 교육’을 운영한다.‘스마트스토어’는 별도의 서버 구축이나 개발 과정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네이버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이다.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온라인 창업 수요가 늘어나면서, 창업 준비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교육은 전자상거래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김은정 허니케이컴퍼니 대표
관악구가 오는 17일부터 관내 고등학생들이 창업정신을 배우고 미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자 '관악S밸리 청소년 창업학교'를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주관하며, 10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3개소에서 총 7회 운영된다.관악S밸리 청소년 창업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수업, 특강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관악S밸리 입주기업 등 여러 우수 창업기업 대표를 초청해 창업 경험과 도전 스토리를 공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이며, 데이터를 잘 수집하고 분석하며 보호하는 것이 AI 경쟁력을 좌우한다. 그런데 현재 AI 전략에 있어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에는 많은 투자를 기울이지만, 데이터 보호는 소홀한 측면이 있다. 강력한 데이터 보호 정책은 AI 도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AI 사용이 늘어날수록 데이터 위협은 더욱 높아지며, 기업의 성장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AI 어시스턴트에 민감한 데이터를 업로드하거나, 허가되지 않은 AI를 사용해 데이터를 유출하는 경우, 기밀 데이터 접근
스포티파이가 AI 기반 오디오북 요약 기능을 도입하며 청취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1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스포티파이가 iOS 앱에서 오디오북을 자동 요약해 주는 리캡 기능을 베타 테스트한다고 전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청취한 지점까지의 내용을 AI가 요약해 제공, 오디오북을 보다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스포티파이는 출판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 기능을 개발했으며, 청취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리캡 버튼은 오디오북을 최소
구미시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은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입실 시간까지 조합 소속 90대 차량을 투입해 수험생 무료 수송 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이 봉사는 사전 예약 운행 방식으로 안전성과 신속성을 높였으며, 탑승 수험생에게는 응원 문구가 담긴 간식도 제공한다. 구미시는 금오고등학교 등 10개 시험장 방향으로 안내 표지를 부착한 버스를 총 181회 운행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또 이동이 불
증평군은 지난 10월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공직 적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조직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군정의 비전과 가치, 공직자의 자세를 배우며 증평군의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워크숍은 증평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진행돼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지역의 주요 명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또 이날 행사에서는 ‘군수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현장을
중랑구는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구민과 구민을 연계하는 전국 최초의 복지 플랫폼인 ‘중랑 동행 사랑넷’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방정부의 혁신 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는 목표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춘천 호수국가정원 조성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민·관이 함께 정원문화를 넓혀가는 축제가 열렸다.춘천시가 14일 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The Lake Garden City 포럼&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가 15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첫날은 정원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학술포럼으로 꾸려졌다.포럼은 지역의 시민정원사와 정원 관련 단체, 정원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정원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은 ‘정원 도시 춘천에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PBV는 물류배송, 승객운송, 레저 등 특정 목적이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제작한 차량이다.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
경기도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28일 동안 배추김치와 김장채소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을 한다.이번 점검에서는 김장철 수요가 많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또는 미표시하거나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주요 점검대상은 소비자가 김장재료를 많이 구입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젓갈시장 등으로 경기도와 시, 명예감시원이 합동단속을 추진한다.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는
충북도는 11월 14일, 서울 용산구에서 AI 산업혁신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OpenAI 코리아의 공식 출범 이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개최된 간담회로, 충북의 주요 전략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충북 지역의 AI 대전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OpenAI 코리아는 공식 출범을 하면서 “한국의 AI 대전환을 위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복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와 OpenAI 코리아의
동해해양경찰서는 14일,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항만방호 및 해상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묵호항 동방 해상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미식별 선박을 발견한 뒤, 항만 방호 및 대테러 합동작전을 전개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훈련에는 해군 제1함대, 육군 23경비여단,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해경 경비함정과 해군 고속정 등이 투입돼 실전 같은 대응 훈련을 펼쳤다.동해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 방호 능력 강화 ▲항만 침투 대응태세 확립 ▲특공대 공중강습 역량 향상 ▲유관기관 간 합동작전 수행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