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고객의 신용정보를 다루는 금융회사로서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 자체로도 엄청난 실수이자 잘못"이라고 머리를 숙였다.조 대표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KT·S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3사와 롯데카드 해킹 사태에 대한 청문회에 출석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사과했다. 조 대표는 정보유출 피해 고객의 카드 재발급 조치를 묻는 신성범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번 주말 정도까지는 (카드 재발급 지
김영섭 KT 대표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 관리 부실을 인정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김영섭 대표 사퇴를 촉구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 근본적인 원인이 펨토셀"이라며 "관리 부실이 이번 사건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이번 무단 소액결제 사고는 펨토셀을 통한 통신망 접속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KT는 고객 2만명의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 정보, 단말기 식별번호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
서귀포시가 종량제봉투에 QR코드를 인쇄해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과 장소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종량제봉투에 QR코드 인쇄 아이디어는 서귀포시 새내기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24년 서귀포시 미래전략팀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한 사업이기도 하다.타 지역 전입자,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도 손쉽게 생활쓰레기 배출방법·배출장소 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정보가 제공된다.서귀포시는 QR코드가 인쇄된 가연성 종량제 봉투 4만 5000를 1차로 제작, 지난 8일부터 편의점·소매점 및 대형마트 등 판매업체 632곳에 공급
롯데카드가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고에도 불구하고 단기 신용등급 하락을 피했다.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금융당국의 조사를 지켜보며 등급 조정을 유보했기 때문이다. 당장 유동성 위기 가능성은 없다는 분석이지만 금융당국의 과징금과 고객 이탈, 자산건전성 지표 악화 등 중장기 위기로 이어질 뇌관은 여전하다.NH투자증권은 22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롯데카드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카드 재발급, 피해보상, 과징금 등에 따른 수익성 지표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진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가 초소형 액션캠 DJI 오즈모 나노 출시를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20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호주의 한 소매 웹사이트에서 제품 이미지와 정보가 유출됐다.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오즈모 나노는 1/1.3인치 센서를 탑재해 4K 60fps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143도 화각과 최대 200분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별도 케이스 없이도 10m 방수가 가능하다. 또한 128GB 저장 용량과 수평 보정 기능 호라이즌 밸런싱(Horizon Balan
롯데카드에서 고객 297만 명의 정보 유출이 확인됐다. 외부 침해로 온라인 결제 계열 서버에서 대량 유출이 이뤄졌고 반출 용량은 약 200GB로 파악됐다. 특히 28만 명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 등 결제에 직결되는 정보가 묶여 노출됐다. 사고 공개 직후 피해 조회가 몰리며 앱과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이어졌다.사건은 단순한 카드사 보안 사고를 넘어섰다. 국가수사본부가 정식 수사에 착수했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KT와 롯데카드를 상대로 현장 점검에 들어가 청문회를 예고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KT, 롯데카드 해킹 사고는 모두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사건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은 3년 전 설치된 악성코드, 롯데카드는 2017년 오라클 웹로직 취약점 패치 누락, KT는 2014년부터 지적돼온 펨토셀 취약점이 각각 원인이었다.또한 해킹 전문지 ‘프랙’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는 LG유플러스의 8938대 서버, 4만2526개 계정, 167명의 사용자 ID와 실명 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금융·통신, DX·AX 추진하며 보안 소홀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가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보안사고 발생 시 강력한 제재와 징벌적 과징금을 경고했다.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롯데카드의 소비자 보호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면밀히 관리·감독해 나가겠다”며 “금감원 조사결과에 따라 위규 사항 확인 시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정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앞서 18일 롯데카드는 약 297만명 곡개의 개인신용정보 유출을 확인했으며 이중 28만명의 경우 민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권 부위원장은 “금
롯데카드가 18일 외부 해킹 공격으로 전체 고객의 약 3분의 1에 가까운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객 여러분과 유관 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자신의 사임을 비롯해 인적쇄신을 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롯데카드는 약 9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업계 5위권 카드회사다.유출이 확인된 회원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 연계 정보 ▲ 주민등록번호 ▲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고객정보 유출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 나간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중 28만명은 부정사용에 이용될 수 있는 민감 정보 유출 피해를 당했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18일 서울 부영태평빌딩에서 대국민 사과 회견을 갖고 “9월 2일부터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의 현장 검사가 진행됐고 조사 과정에서 200기가바이트 분량의 데이터가 추가적으로 반출된 정황이 발견됐다”며 “고객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 규모는 297만명이다”고 말했다.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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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건강하고 넉넉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각도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한가위를 맞이해 복지소외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제주 포함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설에 전달한 겨울이불 5800여 채와 함께 올해만도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1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제주시 오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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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은 2040년 수원 도시 비전을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실현'으로 설정해 필요한 실행 조건과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1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40 수원미래구상 포럼’에서 수원시정연구원은 교통·경제·환경·인구·재정 전 분야에 걸친 7대 전략과 15대 과제를 발표했다.이번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40여 명,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실현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2040 수원미래구상 포럼'을 주관한 김성진 원장은 배경 설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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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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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Switchew’ 최초 공개...비타푸드 아시아 2025서 글로벌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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