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연호 의원이 별세하면서 공석이 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표선면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되지 않는다.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에 대해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9일 제주도의회에 이를 통보했다.공직선거법 201조는 대통령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을 제외하고 보궐선거 실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선거일부터 남은 임기가 1년 미만 등인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내년 지방선거가 6월3일 실시됨에 따라,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하더라도 임기가 1년 미만에 해당하는 상황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 3명이 본 투표날에 또 투표를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3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산시민 A씨, 구미시민 B씨, 봉화군민 C씨 등 3명이 사전투표를 한 뒤 이날 자신의 투표구 투표소를 찾아가 또 다시 투표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투표관리관의 퇴거 명령에도 불구하고 소란을 피우며 투표 진행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모든 유권자에게 동등하게 1표씩의 투표권을 보장하고 있는 헌법상의 평등선거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선거의 공정성과 선거사무의 신뢰성
제주지역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선거인이 3일 본투표 때 다시 투표하려다 경찰에 고발됐다. 제주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선거인이 이날 오전 6시48분쯤 제주시 삼도2동 제2투표소에서 재차 투표하려는 것을 적발하고, 고발 조치했다.사전투표를 한 선거인은 선거인명부에 사전투표 참여 사실이 기재돼 있어 이중투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공직선거법은 이중투표를 하거나, 하려는 선거인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의 공정을 훼손하는 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전투표를 넘어서 본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수준 미달’을 입증했다. 그럴수록 투표해야 한다. 얼마나 상황이 급박하면 ‘영남지역 투표율이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한다’는 말이 나돌까. 아무리 부정선거 의혹이 난무한다고 해서 기권하는 것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부정 세력의 먹잇감이 되는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다. 사상 최고의 투표율로 정치 혼란을 말끔히 종식하자.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34.7% 투표율로 마감됐다. 이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때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자작극을 의심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 선거인에게 교부된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선관위가 당시 유권자의 자작극이 의심된다며 수사 의뢰했지만, 경찰이 이날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사전투표 마지막 날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전직 영주시의회 의원 A씨를 지난 10일 영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영주시 내 한 사전투표소에서 특정 후보에게 기표한 자신의 투표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해당 사진을 같은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다수 포함된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선관위 관계자는 “A씨의 행위는 헌법상 비밀선거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투표지 촬영과 공개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며, 중대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서울 지역 25개 개표소마다 방호 요원을 배치·운영해 개표소 경비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선관위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개표소 침입 사건 등과 관련해 개표소 방호 강화를 위해 방호 요원을 6월 1일부터 선거일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개표소 방문자를 엄격히 통제해 개표소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소요·교란행위 등 위급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개표소는 개표사무원·개표참관인·개표협조요원, 선관위 위원·직원
국민의힘은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 관리 부실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본투표와 개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 대선 '소쿠리 투표'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투표용지를 들고 투표소를 벗어난 유권자들까지 등장했다"며 "선관위의 기본도 안 된 관리 수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작은 빈틈이 모든 불신과 음모론의 씨앗이 되는 법"이라며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들고 투표소를 벗어나는 사태는 '작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이 34.74%로 집계됐다. 20대 대선보다 2.19% 낮은 수치로 역대 두번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누적 1542만 3607명이 투표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9.58%로 역대 최고치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됐지만 30일 오후 2시부터 투표율이 주춤하며 기록 경신엔 실패했다. 사전투표 과정에서 투표용지 유출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첫날에 발생한 사전 투표용지 외부 반출된 사건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조심해도 부족할 마당에 이래서야 국민들이 선관위를 믿을 수 있겠나"며 거세게 비판했다.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전날 투표용지 외부 반출된 상황을 언급하며 "투표용지를 가지고 외출해 식사를 하고 온 유권자도 있었다"며 "선관위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이는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국민들이 사전투표를 불신하고 있고 선거 관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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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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