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 인사가 하루의 분위기를 결정한다.”성공학의 대가 스티븐 코비의 말처럼, 인사는 단순한 말의 시작이 아니라 하루의 마음가짐을 결정짓는 중요한 출발점이다.종합민원실에서 근무하다 보면 다양한 민원인들을 만나게 된다. 각자의 사정과 상황 속에서 억울함이나 답답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 때로는 작은 의견 차이에도 목소리를 높이는 분들도 있다. 이런 순간,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대부분의 감정적인 민원인들도 사실은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길 바랄
박진영이 인생 처음으로 무인도에 상륙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72회에서는 JYP 박진영의 인생 첫 무인도 도전기가 공개된다. 30년 지기 god 박준형을 비롯해 손호영, 김태우, 그리고 선미가 박진영의 무인도 나들이를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붐, 데니안, 오마이걸 미미가 이들의 무인도 라이프를 지켜본다. 이날 박진영과 박준형은 단둘이서 배를 타고 무인도에 들어간다. 프로듀서와 가수로 만난 두 사람은 이제 서로를 친형제라고 생각할 만큼 절친한 사이라고. 약 30년간 이
“장군을 장군이라고 부르는 게 잘못인가? 참, 장군이 아니라 관직을 제수 받았으니 이제는 봉사라고 불러야겠군. 아니 그런가. 양 봉사.”“저를 놀리는 게 그리도 재미있으십니까?”“재미있기도 하지만 관직을 제수 받았던 사람은 관직을 불러주는 게 마땅하기에 그렇게 불러본 것이네. 자네도 이제는 익숙해져야 할 거야.”“그냥 천동이라고 불러주십시오.”“그건 아니 될 말일세. 이제 자네는 예전의 자네가 아니야. 그러니 받아들이게.”“그렇기는 하지만 아직 너무 어색합니다.”“한양에 다녀왔다면서? 먼발치에서라도 익호장군을 뵈었는가?”“장군이 갇
子48년생 하루가 지나기 전 보람을 남기자.60년생 물질보다 자존심을 살려라.72년생 부러움도 욕심의 근원에서 시작.84년생 실패가 두려우면 성공도 두렵다.96년생 친한 사람과의 다툼에 유의하라.丑49년생 내가 싫어하면 남도 싫어하는 법.61년생 마음이 넉넉하면 일상도 즐겁다.73년생 지나치게 칭찬하는 사람은 멀리하라.85년생 마음 얻기 힘들면 진심으로 다가가라.97년생 컨디션 좋아도 무리하지는 마라.寅50년생 마음에 한 자루 촛불을 밝혀보라.62년생 고민은 게으른 사람들의 전유물.74년생 상대의 입장을 충
부산에 사는 이모씨는 2022년 2월 270만원을 내고 한 대형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했다. 업체는 이씨에게 연 수입 3억원의 어린이집 원장 A씨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결혼했다.하지만 한 달 만에 생긴 갈등으로 이혼소송을 진행하던 중, 이씨는 A씨가 어린이집 원장이 아닌 행정관리 직원이며, 연 소득이 5600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린이집은 A씨 부모 소유였는데 A씨가 원장인 척 업체에 등록했다는 것이다.이씨는 업체가 배우자감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며 이듬해 9월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남명학습관 소회의실에서 고3 학사생과 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종강식은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의 격려사, 고2 학사생의 송사, 고3 학사생의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으며, 학사생들이 남명학습관에서 쌓아온 노력과 성장을 돌아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장성환 관장은 “꿈이 있는 사람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고 차분하게 수능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강식 후에는 고2 이하 학사생들이 고3 학사생들에게 줄
호사유피 인사유명의 의미와 의의호사유피 인사유명을 축어적으로 해석하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뜻이다. 젊은 시절에는 이 경구가 의미 있는 좋은 말 정도로 이해하고 넘겨 버렸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퇴직한 후 반성이 되는 것은 이 경구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새기고 실천했더라면 훨씬 더 훌륭한 인생을 살 수도 있지 않았을가 생각되는 것이다.호랑이는 전통적으로 백수의 왕으로서 신성시되는 희귀 동물이며, 문늬가 아름다워 그 가죽은 예로부터 명문대가의 거실 장식으로 그리고 고급
나는 생태맹인가? 글자를 모르면 ‘문맹’이라 하고, 컴퓨터를 모르면 ‘컴맹’이라 부른다.그렇다면 자연의 질서와 생태계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오로지 인간 중심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무엇이라 부를까? 바로 ‘생태맹’이다.우리는 지금 ‘기후위기’라는 엄혹한 현실 앞에 서 있다. 예전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폭염, 홍수, 가뭄 같은 자연재해가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지난 20년 사이 기후재난은 무려 1.8배나 증가했고, 그 여파로 생태계 붕괴, 작물 수확량 감소, 기후 우울증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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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갯벌에서 70대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이재석 경사 사건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이 경사가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40분이 지나서야 영흥파출소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 상급 기관에 보고했고 이를 아는 사람은 당직 팀장뿐이었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대통령실에는 사고 당일 새벽 4시 9분에 보고했지만 해양경찰청장은 4시 41분에야 보고받았다”고 말했다.같은 당 임호선 의원은 "영흥파출소는 잠수 구조요원이 당시 대기하고 있어
하루에도 여러 번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확인하고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포스텍 연구진이 혈당변화 예측과 위험한 저혈당감지까지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다양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파트널 저널인 ‘npj Digital Medicine’에 지난 16일 게재됐다.혈당은 식사나 운동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 건강한 사람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제1형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다. 췌장 세포가 손상되어 인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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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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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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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청장,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광주국세청 조성’
광주지방국세청은 11월 6일 정부광주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 및 일선 세무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따른 지방청 중점 추진사항 및 체납정리·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면밀하게 집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김학선 청장은 먼저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최상의 납세서비스로 지역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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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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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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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의원 "견적서·송장으로 경기비즈니스센터 수출 성과 부풀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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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의원은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과원이 전 세계 GBC 수출 성과를 법적 근거가 없는 ‘견적서’나 ‘상업 송장’ 등으로 평가하며 ‘실적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전석훈 의원은 "GBC 기능이 중요하기에 제대로 분석하고 대안을 찾자는 것"이라며 경과원이 제출한 GBC 수출 성과 데이터를 조목조목 반박했다.전 의원에 따르면 경과원은 GBC 수출 성약 총합이 1억1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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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곳 인정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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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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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속 공무원 명의 도용한 사칭 범죄 포착… “문자 통한 거래 요청은 전부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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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한 사칭 범죄가 발생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칭자는 경주시청 총무새마을과 소속 박 아무개 주무관의 실명과 부서명, 직인을 도용해 시청 공무원인 것처럼 행세했다. 그는 한 지역 업체에 “경주시청에서 물품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내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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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의원 "특성화고 학생들이 교육과 동시에 학점 취득가능한 체계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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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이 11일 열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력의 안정적인 운영 필요성과 공공기관 교육의 고교학점제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관·학이 협력헤 설립된 국내 최초 R&D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혁신을 중심으로 연구한다.김철진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연구 중심 기관이라는 특수성은 인정하지만, 정원 외 인력이 과도하게 많은 실정”이라며 “정규직보다 계약직 인원이 많은 현재 구조는 기관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