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일과 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특별한 실험이 제주에서 시작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서 머무르며 일하는 기업들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기여
제주에서 수령 300년의 국내 최고령 목련의 꽃이 만개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4일, 제주에서 국내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최고령 목련은 제주의 낙엽활엽수림대 계곡부에 자생한다. 크기는 가슴높이 둘레 약 3.1m, 높이 15m이며, 수령은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은은한 향기를 내는 흰 꽃이 풍성하게 피었다.목련은 목련과의 대표 종으로, 널리 식재되는 백목련과는 꽃이 벌어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서 머무르며 일하는 기업들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기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워케이션 환경·사회·투명경영 인센티브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이 제도는 기업들이 제주에서 업무와 휴식을 취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워케이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SG는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중심으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으로, 기업 워케이션에 ESG 가치를 접목했다.기업들은 제주에서
제주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줄었던 다문화 혼인이 재차 증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13%를 웃돌았다. 다문화 혼인이 늘면서 제주지역 다문화 가구 수는 2023년에 처음으로 6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더불어 사는 사회, 통계로 본 다문화 변화상'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제주에서 다문화 혼인은 362건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전국 평균를 웃돈다.제주에서 다문화 혼인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양문형 버스 전용 섬식정류장이 9일 제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섬식정류장을 개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섬식정류장이 운영되는 구간은 광양사거리에서 신제주입구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서광로 3.1km 구간으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용천마을/남서광마을 △한국병원 △제주버스터미널 △월구마을/동성마을 △명신마을/오라3동 등 6곳에 설치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날 섬식정류장 운영상황을 점검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개선 사항을 체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육부, 글로컬대학협의회와 공동으로 12~13일 제주부영호텔에서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2025 제주 RISE - 글로컬대학 포럼'를 부제로 대학이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협력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다.포럼은 5월 13일~15일 제주에서 열리는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다양한 고
제주에서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가 도내 전력 이용량을 초과하면서, 재생에너지로 100%를 이용하는 'RE100'이 일시적으로 달성됐다.앞으로 재생에너지 생산량과 전력 수용능력이 확대되면 RE100 달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내 전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전국 최초로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시간 동안 제주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만으로 생산․공급한 것이다.또 재생에너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제주에서 펼쳐지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국체전 실행 기획 전담팀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부산 전국체전 인수기 행사 ▲2026 제주 전국체전 성화봉송 ▲2026 제주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통합 스토리 구성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전담팀은 제주 역사,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대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독창
제주에서 이맘때 내리는 비를 '고사리 장마'라고 부른다. 봄비를 맞고 고사리가 쑥쑥 올라오기 때문이다. 4월 제주에서는 너도나도 들판으로, 숲으로 야생 고사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 고사리가 청정하고 맛 좋기로 소문 나 타 지역에서도 원정 채취를 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하지만 해마다 '고사리 철'이면 반복되는 길 잃음 사고가 올해도 제주전역에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2일 하루 동안에만 모두 11건의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가 일어났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안
제주 탄산수 브랜드 ‘탄산오름’이 다음달 3일 제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2차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28일 제주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탄산오름은 지난 25일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탄산오름은 다음달 3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 참가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지원한다.‘탄산오름’은 제주 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정제된 미네랄워터를 사용하여 제조되며, 자연 그대로의 깔끔한 맛과 높은 청량감을 자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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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 국회 제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이른바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동진 의원은 7일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위한 법안 처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 중 '행위'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다"고 밝혔다.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행위'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에 처벌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지난 2일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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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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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기 근로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추진
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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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가격 인상, 경기도 분쟁조정 상생 해법 도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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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한솔피엔에스 지분율 84.14%로 확대…지배력 강화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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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 상습 음주·보험사기 연이어 검거…교통범죄 강력 대응 예고
예천경찰서가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을 압수하고 고의 사고를 유도해 보험금을 타내려 한 보험사기범을 검거했다. 경찰은 최근 음주운전 전력 2회가 있는 7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운전 차량을 압수했다. A씨는 10년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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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추성훈·김동현과 '밥먹고 합시다' 유튜브로 쌀 소비 촉진 나서
농협은 격투기 스타 추성훈과 김동현이 출연하는 유튜브 프로젝트 「밥 먹고 합시다」의 첫 번째 영상을 지난 9일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밥 먹고 합시다」는 추성훈과 김동현이 한 해 동안 농촌 현장을 누비며 직접 농사일을 돕고, 쌀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전하는 콘텐츠다. ‘밥심’으로 일하고 ‘밥값’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의 중요성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첫 회는 경기도 화성의 육묘장에서 촬영되었으며, 벼농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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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포럼, ‘전남형 외국인근로자 주거모델 수립 세미나’ 성료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전라남도청,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외국인근로자의 주거안정 정책을 중심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본격 나섰다.주거복지포럼은 어제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전남형 외국인근로자 주거모델 수립 세미나’를 공동 개최, 외국인근로자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주거유형별 정책모델을 제시했다.이번 세미나는 외국인근로자 주거정책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공공세미나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주거는 단순히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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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농협중앙회는 지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대회 현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홍보는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 참여 방법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기부제 안내와 함께 행운의 뽑기 이벤트도 진행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김일한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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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에스지,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증…신약 개발에 투자
바이오 기업 크레오에스지가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약 개발 자금을 조달한다.13일 공시에 따르면 크레오에스지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000만주를 발행하고 운영자금 10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크레오에스지는 유상증자 목적은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 경영목적 달성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면역항암제 개발 및 SUV-MAP을 활용한 백신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마크윌리엄스조합이 신주 2000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