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자신의 SNS에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선 출마 지지 글을 올린 혐의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검찰에 수사를 맡겼다. 대구시선관위는 지난달 27일 정 부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검에 수사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정 부시장은 지난 1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시장의 사진과 함께 ‘준비된 대통령, 검증된 대통령’이란 글귀가 적힌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린 뒤 거래대금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어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3개월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각종 명품 의류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물을 올린 뒤 피해자 16명을 상대로 143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23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식당에서 A씨가 무전취식을 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추가로 확인했다.경찰은 CCTV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 방문 일정을 겨냥해 SNS에 테러 예고 글을 올린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는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대학생이었던 2023년 4월 1일 오전 11시쯤 자택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트위터에 접속한 뒤 “대통령 시구하고 서문시장으로 간다네요”라는 글을 퍼오며 “폭탄 들고 서문시장 간다”라는 글을 작성해 200여 명에게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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