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를 신고한 학부모에게 자녀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 문자가 수신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세종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학부모 A씨는 정체불명의 발신인으로부터 끔찍한 테러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며 신고를 접수했다. 해외 번호로 발송된 해당 문자에는 A씨의 딸을 향해 ‘얼굴에 염산을 뿌리겠다’, ‘성폭행하겠다’는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며 사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중학교 3학년인 딸 B양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