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천안시티FC에게 승리하며 코리아컵 16강에 진출했다.제주는 1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천안과의 홈경기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제주는 최적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안찬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송주훈, 홍준호, 안태현, 이주용이 포백을 구성했다. 김건웅, 헤이스, 한종무가 2선으로 유리, 탈레스, 지상욱이 최전방으로 나섰다.제주는 K리그2 팀인 천안을 맞아 전반 초반부터 좋은 기회들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