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비친 14일, 포항초등학교 인근 덕산·덕수동 일대 골목길이 새 단장을 마쳤다.포항북부경찰서는 주민·단체 100여 명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길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노후 벽면 도색 작업에 붓을 들었다.이번 사업은 경찰이 추진 중인 ‘2025 안심귀갓길’ 조성의 일환이다.
재단법인 덕산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재산 21억여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덕산문화재단의 김명신 이사장을 비롯해 김동언 상임이사, 고창훈 이사, 김상림 이사, 오용한 감사, 김선채 소장이 참석했다. 제주대학교 측에서는 김일환 총장, 현미열 학생진로취업처장, 김성욱 경영혁신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덕산문화재단은 1979년 김명신 이사장과 정옥선 여사가 500만원의 장학기금으로 제주 지역의 후배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1995년 재단법인 일송덕산장학회 설립을 거쳐, 1999년 덕산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4일 포항초등학교 인근 덕산·덕수동 일대에서 노후 벽면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대상지는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시 안전총괄과의 25년 안심귀갓길 사업지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이곳은 주변 신축 건물이 즐비하지만 해당 구역은 상대적으로 환경정비가 미흡해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초등학교와 철길숲이 맞닿아있는 입지 특성상, 아동 대상 범죄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었다. 이번 도색작업은 포항초 앞에 거주하는 업사이클링 공예가 이희영 강사의 주도로
김만식 기자 = 예산군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덕산 가야산 가야구곡 금석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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