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보건소가 수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민관 협력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폭염 속 복구 작업에 나선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문 단체 및 기업들과 손잡고 다각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피소에 머무르면서 자택 복구를 병행하는 이재민 중 상당수가 65세이상 고령자로 만성질환 및 수해복구에 의한 외상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이에 군은 건강 악화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현장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소는 수해 직후인 17일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 투자 위축이 겹치며 울산 경제를 떠받쳐온 석유화학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산업 위기가 고용 위기로 번지기 전 선제적 조치가 시급한 가운데 정부가 새롭게 내놓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가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 상황의 급격한 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정해 고용안정 등을 지원하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용 사정이 악화할 사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고용 상황이 악화하기 전에 먼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
제주지역 가계대출이 다시 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악화, 대출규제 강화,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던 가계대출이 최근들어 두 달 연속 증가폭을 키우고 있다. 생활자금 대출 수요는 줄어드는데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늘고있는 탓이다. 이런 가운데 가계대출 연체율은 두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다시 쓰는 등 금융불안은 계속되고 있다.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제주지역 은행권 대출액은 1644억원 늘어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과
지난주 4대 금융그룹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자산건전성 관리에 주력했지만 경기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미국의 관세 정책, 가계부채 규제 강화 등 건전성 지표 부담요인이 남아 있지만 최근 정부의 경제 활성화 노력과 정책 추진이 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4대 금융 NPL커버리지 비율, 올 들어 14.8%P↓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의 상반기 말 NPL 비율은 평균 0.745%로 작년 말과
동두천시는 25일, 지하철 1호선 지행역 일대에서 ‘누구나 돌봄’ 사업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시민 왕래가 많은 지행역 주변에서 ‘누구나 돌봄’ 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널리 알리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제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누구나 돌봄’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증가, 실직, 건강 악화 등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로, 돌봄이 필요한 모든 동두천 시민에게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등 5대 돌봄서비스를
울진해양경찰서 구조대는 지난 21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하천 범람 상황을 대비해 영덕군 오천솔밭 유원지에서 실전 중심의 하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 빈도 증가와 하천 수위 급상승 사례가 반복되며 관할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자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울진·영덕 지역 하천은 바다와 직접 연결돼 있고 하천 주변에는 캠핑 및 낚시객 등 행락객이 다수가 머물러 기상 악화 시 급류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주요훈련은 △레스큐튜브, M.S
김영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은 「위기의 농촌, 함께 찾는 해법」 토크콘서트가 10일 용인시 남사읍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기존 딱딱한 토론방식에서 벗어나 토론 패널과 도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 위기와 경영비 상승, 유통구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되짚고, 이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찾는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958억 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8% 감소했다.부문별로는 백화점 사업 매출이 1조7466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709억원으로 전략적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과 본점 리뉴얼, 신규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울산의 석유화학 등 주요 기업들이 업황 악화 장기화로 한해에 두번 납부하는 울산상공회의소 회비에도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일부 업종의 경우, 수천억대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억대 상의회비를 내는게 맞냐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다.5일 울산상의에 따르면 당연회원으로 가입한 상당수 지역 업체들이 글로벌 업황 악화로 수년째 실적이 나빠져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 조치까지 시행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상의회비 감경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상공회의소법에 따라 매출세액이 기준 이
새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대한 부푼 꿈이 예기치 못한 분쟁으로 악몽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시공사의 귀책 사유, 허위·과장 광고, 개인의 자금 사정 악화 등 다양한 이유로 분양계약을 파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법적 절차의 복잡함 앞에 많은 이들이 좌절한다. 이런 상황일수록 민사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통해 소중한 재산권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분양계약의 효력을 없애는 법적 개념은 크게 ‘해제’, ‘취소’, ‘해지’ 세 가지다. 용어는 비슷하지만 성립 요건과 효과가 명확히 달라, 상황에 맞는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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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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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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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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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특별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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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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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최근 전천나루카페를 랜드마크화 하는 등 전천을 단순한 시민 휴양공간에서 넘어, 관광 기능이 결합된 가족친화형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전천 일대는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수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융복합 관광시설이 확충되고 있다.먼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 등 총 20억여 원이 투입되는 북평 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는 1단계 사업으로 시가 지난 4월 전천 캐릭터 공원을 조성, 5월 어린이날 연휴부터 본격 개방하여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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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4개 분과로 운영
동해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실질적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제4기 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개인 신청 위원 16명, 동 추천 위원 10명, 기관·단체 추천 위원 10명, 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서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위원회를 대표할 임원도 선출했다.동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행정복지, 경제산업, 문화관광, 안전도시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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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재활용품 직접 매각 세외수익 1억 8,400만 원 확보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민간업체에 직접 매각해 약 1억 8,4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재활용품을 바로 민간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직매각 방식은 운반·선별에 필요한 행정 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입찰을 통해 민간 시장의 경쟁력을 유도하여 재정수입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캔·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6개 품목 총 1,725톤을 매각했다.특히, 2023년 약 2,140톤이었던 매각량은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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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제30회 FIRA 로보월드컵 & 써밋 2025 한국
대구가 나흘간 세계 로봇기술의 중심 무대로 변한다. 11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제30회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25 한국’이 막을 올리며 전 세계 로봇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동시 개막한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25’와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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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역 앞, 여행객의 불편을 덜어줄 작은 변화의 정체는?
동해문화관광재단과 동해DMO는 관광객 편의증진과 지역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묵호소극장에 물품보관함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묵호역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도보 여행, 소품샵 투어 등 KTX 승차 전 마지막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했다.이에 재단은 묵호역 건너편에 새로운 여행자 플랫폼을 개설하고, 물품보관함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관광객 만족도 향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