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되살리고, 지역업체 수주 기회 확대와 하도급업체 보호를 위해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높은 민간공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은 '건설산업기본법' 제34조 제2항에 따라 건설업체인 수급인이 하도급계약 시 하수급인에게 하도급대금 미지급 시 하수급인이 입은 손해를 보증하는 보증서를 제공하는 제도다.도에 따르면 건설공사 추진시 지역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부족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에 한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와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및 전문건설업체의 보호·육성’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건설수주액은 2022년 2조 2,766억원, 2023년 1조 6,800억원, 2024년 1조 2,199억원으로 4,601억원이 감소, 원도급 공사보다 하도급 공사 위주인 전문건설업체인 경우 수주난이 더욱 가중되어 업체의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이에, 전문건설협회측은 ▲도내 대형공사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방안 ▲계속공사관련 예산 확보 및 공사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강원충북지부 소속 6명은 13일 SK하이닉스 청주 M15X 건설 현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부당해고를 당한 협력사 150여명의 노동자를 전원 복직시키고 노동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자리에서 “시공사 SK에코플랜트 A 협력사 소속 150여명의 노동자들은 통상 매달 고용계약을 갱신하고 건설 기간에는 고용을 보장받는다”며 “하지만 노동자들은 계약 만료 기간을 앞둔 28일 갑자기 일방적인 계약 종료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이어 “A사가 공사비 문제로 하도급 업체와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건설사 대신 갚아준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 말 기준 건설공제조합의 대위변제액이 22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1% 늘었다고 23일 밝혔다.건설공제조합은 회원사인 종합건설사들에 보증을 제공한다. 건설사 부도로 협력사나 하도급사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이를 대신 대신 갚아주고 추후에 회수한다.최근 원자재, 인건비 급등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거나 폐업하는 건설사들이 급
충북 괴산군민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조성 중이던 ‘괴산스포츠타운’ 준공에 차질이 빚어졌다.공사를 맡은 원도급업체 A건설사가 수개월째 임금과 하도급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등 자금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공사는 공정률 95%를 넘겨 마무리 단계지만 A건설사는 건설 경기 악화로 40억원에 달하는 공사대금채권이 압류되는 등 큰 위기에 몰려 있다.이 중 공사 임금·공사비 체불 민원으로 집계된 미지급 금액만 무려 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A건설사는 군에 미지급 대금을 이달까지 변제하겠다는 확약서까지
대구시는 지난 30일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불법 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점검은 총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인 지역 내 53개 민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5월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점검은 하도급률이 낮거나 신규 착공된 9개 현장을 중심으로 대구시와 각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협력해 합동으로 실시하며, 나머지 44개 현장은 구·군 자체 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점검 항목은 ▲지역업체 하도급
대구시가 5월 한 달간 50억원 이상 민간건설공사 현장 53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실태점검은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불법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대상 53개 현장 중 신규 또는 하도급률이 부진한 9곳은 대구시..
대구시가 이달 한달 간 민간 건설 공사 현장의 하도급 실태 점검을 벌인다. 대구시는 1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50억원 이상 민간 건설 공사 현장 53곳을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 점검을 펼친다. 점검 대상 중 신규 또는 하도급률이 부진한 9곳은 대구시와 각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합동 점검한다. 44곳은 각 구·군이 자체 점검을 한다. 점검에선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계획서 이행 △주요 공종 하도급 입찰 시 지역 업체 참여 비율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교부 △하도급대금 지급 체계 및
대구시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불법하도급 행위 근절에 나선다. 이를 위해 50억 원 이상 민간건설공사 현장 53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실태점검은 5월 1일 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실시 된다. 점검 대상 53개 현장 중 신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 추가 모집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여성에게 신규, 재참여 각각 생애 1회씩 1인 최대 450만 원의 구직활동지원금*과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은 지난 2월 517명을 선발하여, 4월부터 9월까지 구직활동지원금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이번 추가모집은 보다 많은 도내 경력단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탐방객 안전문화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사무소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9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순천 청암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과 전남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는 순천
Generic placeholder image
갤러리 전, 이성재 초대전 'Dried Sweat (마른 땀)' 개최!
대구에 있는 갤러리 전은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이성재 초대전 'Dried Sweat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성재 작가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주서 '최고 혁신상'에 선정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Generic placeholder image
6·3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6명 등록....'내분' 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호반그룹 경영권 방어 맞대응…자사주 44만주 사내기금 출연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해 2대 주주인 호반건설이 지분율을 18% 확대하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도 추가지분 확대로 맞대응에 나섰다.한진칼은 자사주 보통주 기준 0.7%에 해당하는 44만44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15일 공시했다.출연 주식 가격은 전일 종가 기준 주당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하얀 이팝꽃 피는 ‘광양유당공원’
3시간전
쌀가루처럼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소복한 5월, 전남 광양시가 향긋한 꽃향기 속에 한가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유당공원 나들이를 추천했다.유당공원은 1547년 박세후 광양현감이 읍성의 노출을 막기 위해 조성한 보안림으로, 당시에는 땅의 기운을 보완하는 비보림이자 해풍 피해를 차단하는 방풍림의 역할을 했다. 지금은 500년의 나이테를 새긴 이팝나무, 수양버들, 푸조나무 등의 고목이 아담한 연못과 어우러져 그윽한 풍취를 자아낸다.특히, 18m에 달하는 높이와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는 이팝나무는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천연기념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더리움, 다시 날아오를까…5000달러 돌파 변수 'ETF'·'규제'
2025년 이더리움 가격이 5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장기적인 이더리움 가격 상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만들고 스테이킹하는 것을 승인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한다. 온체인 활동을 촉진하고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해야 이더리움의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이 작동해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더리움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43.6% 급등했지만, 현재 가격은 2500달러대로 2021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무호(울주군청),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3시간전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김무호가 지난 14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이승욱을 꺾고, 통산 7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무호는 16강에서 김종선, 8강에서 곽수훈을 잇따라 2대0으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준결승에서 박민교를 만나 2대1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무호는 이승욱과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약속의 땅' 맞았네… 연패 달리던 삼성, 포항서 위닝 시리즈
2시간전
삼성 라이온즈가 포항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 폭발을 앞세워 kt wiz를 대파하며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15일 포항야구장서 열린 삼성과 kt의 시리즈 세 번째 경기는 삼성은 13대 0으로 완벽한 투타 조합을 자랑하며 kt를 제압했다.이날 선발로 나선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후라도는 이번 시즌 득점 지원 부족에 시달리며 여러 차례 승리를 놓쳤지만 이날은 타선이 초반부터 대거 점수를 뽑아주며 부담을 덜 수 있었다.삼성 타선은 1회부터 기세를 올렸다. 구자욱의 2루타에 이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