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한화오션이 경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거듭된 요청에도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다시 만나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연 2분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시공사 안전관리책임자 등 관계자 3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찰의 추가 수사에 따라 입건자가 확대될 가능성도 나온다.21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남부청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안전관리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맺고 '노란봉투법'눙 다시 꺼내 들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차례 거부권 행사로 입법이 무산된 '노란봉투법' 재추진을 약속했다. 하청업체 노조와 직접 교섭이 가능한 사용자 범위 확대와 과도한 손해배상 제한 조항을 두고 노사가 가장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경찰청은 조합원들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5일 동서석유화학 전기실에서 특고압 케이블 작업을 하던 중 소화설비가 오작동돼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 현장에 있던 5명 중 4명이 경상을 입었고 1명이 중상을 입었는데, 치료 중 지난해 11월16일 끝내 사망했다. 이와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울산경찰청은 당시 작업을 진행하다 부상을 당한 하청업체 공사부장 A씨와 작업팀장 B씨를 당초 참고인에서 최근 피의자
지난 1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하청업체 집단해고 항의 집회 중 노사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과 관련, 지역 노동계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해고 된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들과 집회 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현대자동차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으로 이뤄진 ‘이수기업정리해고철회 및 고용승계대책위원회’는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 경비대의 여성활동가 표적폭행 만행을 규탄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현대차는 500여 명의 용역 및 관리자들로 구성된 경비대, 일명 ‘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관내 체불업체의 3억원대 체불임금을 지도 청산했다고 2일 밝혔다.연창석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지난달 18일 집단 체불이 발생한 충북 청주시 서원구 소재 장비 설치 공사현장을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 지도에 나섰다. 해당업체 공사현장은 공사내용, 공사비 등에 대한 원·하청 간 이견으로 하청업체 B사 소속 현장 근로자 67명의 2월과 3월분 임금 3억8천만원을 체불했다.연창석 지청장은 현장에서 집단체불이 발생한 원인을 진단하고, 원·하청 관계자 대상으로 체불임금 청산을 지도했다. 이에 원청업체인 A사는
아파트 건설현장에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하청업체 팀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5월부터 2023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하청업체 집단해고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천막·현수막 설치를 두고 노사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집회 참가자 10명이 다치고 시위자 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지난 18일 현대차 사내하청 업체인 이수기업은 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이수기업 200일 투쟁문화제’를 열었다. 집회에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하청업체 해고 근로자 등 약 200여 명이 모였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수출선적부 사내하청 업체인 이수기업을 지난해 9월30일부로 계약 해지했다. 이에 노조 측은 비정규직이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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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2025 울산옹기축제 성황리에 진행중..."
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3일 개최된 '2025 울산옹기축제'가 4일 현재 한창이다.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외고산옹기마을은 국내 옹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옹기 집산지로, 1960~70년대 전국 각지에서 옹기장과 도공들이 모여들며 형성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대인과 옹기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축제 첫날인 3일에는 울주군 연합풍물단과 주민기획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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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유럽법인, 네덜란드 'Wheel of Retail' 어워드 3관왕 달성
삼양식품 유럽법인이 네덜란드 유통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Wheel of Retail 2025'에서 총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Golden Wheel', 'Young Wheel', 'Category Wheel' 등 주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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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尹 탄핵심판 선고 늦은 이유는 만장일치 만들어 보려고”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학창 시절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장하 선생을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문 전 대행의 선고 뒷이야기는 MBC경남과 경남도민일보 유튜브 채널 등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문 전 대행은 지난 2일 경남 진주에서 선행과 베풂으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준 김 선생을 만나 “ 오래 걸린 건 말 그대로 만장일치를 좀 만들어보려고, 시간이 조금 늦더라도 만장일치를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문 전 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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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초유의 대선후보 교체…김문수 취소·한덕수 재선출 돌입
국민의힘이 10일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불발되자, 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을 하는 절차를 앞두고 당 지도부가 사실상 강제 후보 교체에 나선 것이다.신동욱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새벽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 재선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대통령 선출 절차 심의 요구 안건' 의결,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 안건 의결, 한덕수 후보의 입당과 후보 등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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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막판까지 단일화 결렬… 김문수 → 한덕수 후보 교체 수순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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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국민의힘은 지난 9일 의원총회를 통해 이날 자정까지 단일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가동해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한다는 '최후통첩'을 양 측에 전달한 바 있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는 지난 7일과 8일 두 차례 회동을 가졌으며, 9일엔 양 측 캠프에서까지 단일화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소기의 성과조차 얻지 못했다.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당 비대위에 후보 재선출을 포함한 전권을 넘기기로 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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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대상 현장 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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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이 5월 9일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울산 남구 삼산중로 소재 작업장에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생산 현황과 설비를 공유하고, 두 시설 간 교류를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역할 인식을 제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은 현재 인쇄물, 옥외광고물, 쇼핑백, 판촉물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능력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견학에 참석한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종사자들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설비 운영 방식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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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아이돌봄센터, 상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 성료…22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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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아이돌봄센터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에는 총 223명의 아이돌보미가 참석해 직무 역량을 높이고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이돌보미 집담회는 돌봄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직무 소진 예방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매년 1~2회 열리고 있다. 집담회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돌봄 활동에서 오는 피로감이 컸는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받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등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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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선바위도서관, 10년 만에 새 단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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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선바위도서관이 이용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년 만에 새 단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선바위도서관 리뉴얼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2014년 개관한 선바위도서관은 지난 10년간 802만명이 이용하면서 지역 사회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현대적이고 편리한 인테리어를 도입해 이용자에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독서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는 1층의 사무공간과 로비를 통합해 전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