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이번 출국금지 조치는 기존에 서울중앙지검이 명태균 의혹 등으로 김 여사에 대해 내렸던 조치를 특검이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연장, 재신청한 것이다. 김 여사 외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금품수수, 양평고속도로 비리 등 16개 의혹 관련 핵심 인물들이 출국금지 대상
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다음 달 4일 치러지는 가운데,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이번 보궐선거는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김진의 전 조합장이 지난 5일 자진 사퇴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김 전 조합장은 지난 25일 구속됐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보궐선거 후
경북경찰청은 지난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135건의 선거사범을 접수했으며, 이 중 3건을 종결하고 나머지 132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선거사범 143명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현수막 및 벽보 훼손이 전체의 83.9%에 해당하는 120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선거폭력 10명, 허위사실 유포 및 공무원 선거관여 각 2명, 금품수수 1명 순으로 나타났다.이는 과거 대선과 비교해도 수사대상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경북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140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다. 8일 경북경찰청은 지난 3일 실시간 대선 관련 사건 135건을 접수해 3건을 마무리하고, 132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단속된 선거사범 143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현수막·벽보훼손이 1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거폭력이 10명, 허위사실유포 및 공무원선거관여가 각각 2명, 금품수수 1명 순이다.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비교하면 수사 대상자는 86명(151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체육부 감독이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부모에게 돈을 빌려왔다는 주장이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교육 당국이 형사 고발을 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아산경찰서는 9일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아산의 한 초등학교 체육부 감독 A씨를 아동학대·금품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충남도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체육부 소속 고학년 학생 15여명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해 온 혐의를 받는다.피해학생들 중 일부는 폭행으로 인해 팔·다리·허벅지에 피멍이 생기고, 정수리가 찢어지는 등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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