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선조의 정신을 이어가길 바랍니다.“대구 성서경찰서 민병주 경감은 한 가문의 헌신과 희생의 역사를 새긴 채 경찰관으로서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선조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민 경감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정신을 자연스럽게
“준다는 생각도 없이, 줬다는 기억도 없이.”김장하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전시 가 12일부터 27일까지 진주 극단 현장이 운영하는 ‘갤러리 현장 에이라운드’에서 열린다. 선생의 정신을 마음에 담고 그 삶을 닮고자 하는 작가들의 헌정 전시다.김장하 선생은 진주시 동성동에서 남성당한약방을
호국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5 나라사랑 문화한마당’이 12일 오전 11시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함을 전하며,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
유서 깊은 한시의 운율이 포항의 가을을 수놓았다. 포항문화원이 주관한 ‘제47회 전국한시백일장’이 지난 7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각지의 한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한시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그 예술적 깊이를 새롭게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의 시제는 ‘願護國歷史館建立’으로, 참가자들은 조국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뜻을 담아 각자의 필력과 문학적 사유를 한 폭의 시로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작품에서
세계적인 문학가이자 인도주의자 펄 벅의 정신을 기리는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이 10월 30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문화 공존의 미래’를 주제로, 펄 벅의 사상을 계승하고 그 현대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었다. 특히 한국펄벅재단 창립 60주년과 부천펄벅기념관 개관 2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부천이 펄 벅의 인류애 정신을 이어받은 세계적인 교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행사는 부천문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한남대학교 간호학과가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했다.졸업을 앞둔 간호학과 4학년 학생 55명은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환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밝은 빛이 되고 일생 동안 간호사로서 헌신을 다짐했다.김인섭 산학부총장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환자에게 밝은 빛이 될 수 있는 간호사의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김천동부초등학교와 율곡초등학교 평화·통일 체험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일 구미 일대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배우고,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의 발전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학생 35명이 참여해 왕산허위기념관과 호국용사기림터 그리고 구미과학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왕산허위기념관에서 학생들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왕산 허위 선생의 생애와 항일운동의 과정을 살펴보며, 일제강점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웠다. 특히 당시 사용된 의병의 문서,
충북 제천문화원은 창의130주년 제천의병제를 ‘義로 세우고 魂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23일 오전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진행되며 24일에는 고유제가 순국선열묘역에서 제천동우회 주관으로 묘제가 봉행된다. 올해로 130주년을 맞는 제천의병제는 한말 일제에 항거하며 나라의 자주와 민족의 혼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이다. 금년 의병제는 제천의병항쟁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특히 청소년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
후백제의 건국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제례가 논산에서 열린다. 후백제 선양회는 29일 논산시 연무읍 견훤대왕릉에서 ‘제9회 후백제 태조 견훤대왕 능제’를 거행한다. 이번 능제는 후백제의 역사적 업적을 기리고 창업군주인 견훤대왕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행사로 후백제 선양회와 논산시민이 함께한다. 능제는 ‘모악산이 보이는 곳에 묻어 달라’는 견훤대왕의 유언에 따라 대왕의 영혼을 ‘숭모제 제례식장’으로 모셔가는 고유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능제는 능 주변 정화 활동으로 시작해 초헌관인 강회경 이
경북도교육청연수원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중등관리자 36명, 중등교사 40을 대상으로 경북을 걷다 직무연수 1기, 2기 과정을 운영했다. 첫째날 일정으로 장계향 선생의 정신을 잇는 두들마을에서 전통음식과 한옥을 체험하며, 400년 역사를 지니고 있고 한양 조씨 집성촌으로 알려진 주실마을을 걸었다. 둘째날은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도산서원에서 역사를 배우고,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렸다. 이번 과정으로 경북의 문화,역사,철학의 깊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충북 청주동부소방서는 13일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소재 골프존파크 용암동경스크린점을 방문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가졌다.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제도는 민간의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우수업소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이력이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인증 업소에는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한종우 서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청주대학교 공유협력형 C-PBL Group Learning에 참여한 학생들이 13일 ‘대한기계학회 충청지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캡스톤디자인상을 받았다.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들의 상호 기술 교류, 학부생들의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논문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총 17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청주대는 첨단복합소재를 적용한 항공기 새로운 공법의 부품개발이라는 아이디어인 ‘인퓨전 성형기반 CFRP 항공기 계기판 경량화 및 성능 검증’으로 우수캡스톤디자인
서원대학교는 13일 글로벌관 조리실습실과 연회장에서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서원셰프 챌린지’를 열었다.‘브랜드를 상상하라! 창업 메뉴 개발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사전 레시피 심사를 통과한 호텔외식조리학부 재학생 20개팀이 본선에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쌀, 사과, 대추술, 복숭아, 고구마, 애호박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인요리와 디저트를 선보였다.요리대회에 앞서 흑백요리사 ‘쿠킹텔러’로 알려진 조은빛 셰프가 ‘나만의 색을 찾는 법’을 주제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청주시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메세나로 잇는 아트브릿지 감사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관과 기업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인 메세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및 예술단체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메세나 후원을 통해 문화사업을 추진한 송범춤사업회와 충주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023년 충북메세나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지속적으로 기업후원 연계와 문화예술 매칭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도모했다. 그 결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