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4시4분께 울산 남구 삼호지하차도 안에서 소형 SUV 차량이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화재가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대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은 채 화재가 난 차량에서 자력으로 탈출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채혈 후 검사를 의뢰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무면허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치료 이후 추가 사고 등 여죄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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