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6일 울산 남구 삼호동 와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미세 물안개 분사시설인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전홍선 기자 = 최근 잦은 폭염에 에어컨 가동 시간이 치솟고 있다. 하루 20시간 가까이 틀어대는 집도 늘면서, 전기요금 ...
정철원 군수 중심 전 공직자 총력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전남 담양군은 지난 17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서도 선제적인 대피 조치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상...
'갑질 논란'이 제기됐던 강선우 국회의원이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물러나자 여당은 정치적 부담을 덜어내며 한숨 돌린 분위기다. 하지만 야당은 기세를 몰아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갑질 및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교과서’ 아닌 ‘교육자료’로 최종 분류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 대응이 분주해졌다. 경남교육청은 시범 운영 수준이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혼란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이 나오면 2학기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전기요금 2억4000만원이 7개월째 체납돼 전기 공급 중단 위기에 놓였던 양주테크노시티가 일단 단전을 피했다. 한국전력은 당초 17일 오전 10시부터 건물 전체의 전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입주 기업들의 강한 반발과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1일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
버스를 놓친 통학생의 지친 한숨, 몸이 무거운 임산부의 더딘 걸음, 그리고 문을 두드릴 이 하나 없는 독거노인의 침묵. 이런 작고 구체적인 일상 속 불편함을 지우기 위해 구미시가 ‘생활복지’라는 이름의 섬세한 정책을 꺼내 들었다. 통학비, 전용택시, AI 모니터링까지… 복지의 손길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원유 생산량이 줄면서 생크림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오픈마켓의 가격은 4배 이상 치솟았다. 생크림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디저트 카페 등은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저희는 솔직히 체감하는 것도 없고, 이러다가 유야무야 넘어갈 것 같아요.” 초복을 사흘 앞둔 17일 오전 대구 북구 칠성시장 내 일명 ‘개 골목’ 일대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오전부터 비가 내린 탓에 골목은 더욱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일부 식당은 문을 닫았고, ‘점포 임대’ 현수막이
영화관 사업자 CJ CGV가 한국거래소의 ‘불성실공시법인’ 낙인을 피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CJ CGV를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 처리하고 벌점 2점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불성실공시법인 벌점은 당장의 영향은 적지만, 누계 10점 이상이면 1일 매매정지, 15점 이상이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의 대상이 되므로 회사의 주의가 요구된다.발단은 하루 늦은 소송 공시였다. CJ CGV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212억원 규모의 소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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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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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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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오싹한 한여름 무대 예고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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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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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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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광복 80주년 시민의 명령, 선거제 개혁 완수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있다. 모두가 평화와 미래를 함께 노래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경남 정치인들, 아니 좀 더 정확하게는 국민의힘 선출직들만 보면 한숨이 나온다. 자신들의 정치적 지향과 다른 조례와 사업을 못 하게 만들거나 폐지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절대 다수당 국민의힘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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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김건희가 대통령 되는 게 '尹 계엄' 목표" 주장 눈길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김건희는 대통령이 실제 되려고 했다", "그게 12.3 내란의 중요한 목표"라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13일 SBS 라디오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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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삼성물산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 '홈닉' 도입
우미건설은 지난 11일 린스퀘어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과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기능뿐 아니라, 문화·여가·건강관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미건설은 신축 단지를 시작으로, '홈닉'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홈닉'을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조명과 가전제품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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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밤사이 200mm 더 온다...비상3단계 격상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가 13일 오후 6시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고 호우 대응에 나섰다. 3단계 격상은 지난 7월 20일 가평군 등 경기북부를 강타한 폭우 이후 올해 두 번째다. 경기도는 13일 낮동안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00mm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밤사이 최대 150~200mm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 3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비상3단계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45명이 재난 대응을 하게 된다. 13일 17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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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 이상룡 '희생·화합 리더십' 되새긴다
1925년 9월 24일 밤 8시, 중국 상하이 삼일당. 수백 명의 독립운동가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이상룡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8대 국무령으로 취임했다. 그날의 무거운 책임과 결단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깊은 울림과 질문을 던진다. 관련기사 3면 석주 이상룡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