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5대 민속 마을에서 소방특별조사를 해 70건의 개선 권고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 마을은 하회·양동·한개·무섬·괴시 등 5곳이다. 개선 권고는 소화설비 불량 28건, 가스 설비 불량 13건, 경보 불량 11건, 전기 설비 불량 9건, 안전관리 3건 등이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기 충전압력 미달, 소화기 옥외 비치, 기능 불량 등이 지적됐다. 건축·방재 분야에서는 목조, 초가 건물이 밀집된 형태로 건물 간격이 좁아 소방차량 통행 및 현장 활동이 곤란한 구역이 있었다. 특히 아궁이나 화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