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리 해녀들의 곁에 깃들어 살면서 해녀로부터 바다를 듣고, 배우고, 해녀들의 예술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해녀 문화 물질’ 중입니다.”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로 김하영 작가의 ‘LOOK INTO-들여다봄’전을 12일부터 다음 달 28까지 문화갤러리에서 개최한다.김 작가는 하도 해녀들과 소통하며 해녀 문화, 바다 환경,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교육, 전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 겸 문화기획자다.“흘러가는 모든 것들은 마침내 바다에 이른다. 나도 그렇다”는 김 작가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