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여성 신체 발언 논란'과 관련해 "상대방을 공격할 때 자기 최소한의 도덕적인 기준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권 후보는 전날 진행된 토론에서의 이 후보 발언을 지적한 것으로 향후 선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감정을 거의 절제하지 못하고 모든 것에 대해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신이 전날 TV토론에서 이 후보의 공세에 답변을 회피
부동산 PF 부실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금융사 임직원이 과다한 성과급을 챙긴다는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실제 일부 금융사가 성과보수를 형식적으로 이연하거나 조정과 환수 기준도 불명확하게 운영하는 등 문제점이 확인됐다. 금융감독당국은 금융사 성과보수와 관련한 불합리한
상주시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예산 3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6억 원으로 증액·확대 시행한다고 상주시가 21일 밝혔다. 지원 기준도 기존 연 매출 1억 원 이하
신한카드가 다국어 지원, 발급 기준 완화, 편의점 카드 수령 등 고객 편의성을 개선한 외국인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해외송금 분야 1위 핀테크 기업 ‘E9pay’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E9pay 신한카드 처음’를 출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먼저 이나인페이 신한카드는 상품 안내 시 총 1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이나인페이 앱에서 카드 신청 시 외국어 버전으로 상품 안내가 이뤄진다.외국인 발급 관련 자격 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충남 천안시는 6월 모바일 스탬프 투어 테마를 ‘저수지 투어’로 정하고 새로운 코스를 운영한다.저수지 투어 추천코스는 성성호수·천흥·용연저수지로, 코스를 완주하고 발급된 완주증과 개인 누리소통망 홍보 사실을 앱 내 신청서에 첨부하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모바일 상품권 지급 기준도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변경된다.기존에는 신청서 작성을 기준으로 매달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했으나, 내달부터는 참가자의 부정 참여와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추첨제로 변경한다.시는 모바일 상품권 지
영암군이 독립 생계를 유지하는 청년의 지역 안정 정착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19~30일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19~49세의 1인 청년에게 매월 1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총 1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일 기준 영암군민이고, 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두 조건의 민간주택을 임차한 무주택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1인가구 월 소득 358만8,020원 이하의 기준도 비교적 높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청년까지 월세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영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5월 한달간 픽업을 첫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픽업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5월 픽업 프로모션은 특정 브랜드 중심이 아닌 모든 업주들이 프로모션 효과를 체감하고 신규 이용자를 유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주문 2000원 할인 쿠폰은 픽업 가능한 모든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첫 주문 기준도 4월 브랜드 재단장 후 픽업 주문이 없던 고객으로 설정했다.이번 프로모션은 배민의 픽업 활성화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배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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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포화·내수 침체 골목 카페·식당·편의점 감소
골목마다 즐비하던 커피숍이 감소하고, 치킨가게, 호프, 식당, 편의점 등도 일제히 줄었다.자영업 포화 상태에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내수 관련 업종에서 휴·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25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커피음료점은 9만5337개로 작년 동기보다 743개 줄어들었다.커피음료점은 2018년 4만5203개에서 2019년 5만3102개로 크게 늘었다.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1분기에도 6만2916개로 뛰었고 2021년 7만개를 돌파한 뒤, 2022년 8만5609개,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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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산업(주), 돌봄 대상 4가구에 주거환경개선과 물품 지원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선도산업 진천공장 이성철 부회장과 직원 20여 명은 23일 군내 거주 홀몸노인 4가구를 방문해 집안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시력이 저하돼 시력 교정 안경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도움을 받은 힌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워 집 정리정돈을 못했는데 이렇게 말끔하게 정리해 주고 물품까지 지원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성철 부회장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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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6일 소속 의원들이 추진해 온 비법조인의 대법관 임명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과 대법관을 10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철회하기로 했다.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해당 법안을 제출한 박범계 의원과 장경태 의원에게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 의원은 대법관 임용 자격에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며 법률에 관한 소양이 있는 사람'을 추가해 법조인이 아닌 사람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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